초등 교사 영업 기밀 - ‘우리 아이 이번에 초등학교 가요’라는 말에 책가방보다 먼저 사줘야 할 책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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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초등학교의 궁금한 내용을 모두 담아 정리해 놓은 책이에요.


궁금했던 초등학교의 비밀 공개!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입니다^^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은 저자인 윤지선 선생님은

20년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학생 학부형이에요.


​그래서 교사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양쪽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며

초등학교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켜줬어요.


첫 번째 챕터는 '엄마 교사 편'으로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아이를 교육시켜야할지를

학교의 생리와 부모의 생리를 모두 아는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두 번째 챕터는 '교사 엄마 편'으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은 어떤 일을 하고

학교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실었어요.


초등 교사 영업 기밀의 엄마 교사 편에서

전체적인 내용이 다 도움 되었지만

눈여겨 보며 생각에 잠겨 시선이 오래 머문 부분이세군데 정도 있었어요.


1.

먼저 아이를 초등학교 보내기 전에

5세, 6세, 7세 학부모님들이 많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학교 가기 전에 반드시 한글을 떼고 가야하나,

과연 아이의 한글을 얼마나 학습하고 가야하나

이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저도 많이 들어본 질문이기도 하고,

교육 카페나 맘카페 등에서 많이 보기도 했어요.


​한글을 뗐다는 기준도 각각 많이 다르기도 했어요.


​읽을 줄 알면 된다,

맞춤법을 알고 받아쓰기까지 가능해야 된다,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된다 등

한글을 뗐다는 기준도 다르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한글을 뗐다는 것은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라고 기준을 세우고 있어요.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명확하게 제시해 줬어요.


입학 전 한글 공부는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문제를 이해할 만큼'

이다 라고 말하고 있어요.


​결국 한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안 남았는데

한글을 못 떼어서 걱정이라는 말을 하는 분들에게

"한글은 학교 가서 배우면 돼지~

요즘 애들은 너무 빨라~

너무 다 배우고 가면 학교가서 재미 없어~"

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분들이 있어요.


물론 학습이 안 되어 오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고,

학교에서 배워나갈 수 있지만,

아이 스스로의 자존감과 학습 능력과 속도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한글 학습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에서 말한 것처럼

수학 교과서를 이해할 만큼의 수준의 한글 학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2.

한글 깨치기도 중요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아이가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하는 거래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선생님들의 밀착 케어를 받을 수 있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연락할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는 그러기가 어려운 환경이에요.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기관에서도 가정에서도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데요,


​책에서는 특히

대소변이 급할 때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도록,

우물쭈물 대지 말고

스스로의 의견을 선생님께 잘 전달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아이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했어요.


​쉬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너무 급하면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껴지는 일이 있으면

선생님께 이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씀드리라고 했어요.​


3.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 여러 방향으로 평가가 이루어질 거에요.


​특히 현행과 선행에 대한 이슈가 많은데

거의 진도에 대해서는 수학을 기준으로

현행/선행을 구분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행이고,

그 현행을 심화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요.


​하지만 모든 기준은 '내 아이' 이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내 아이 수준에서 시작할

용기를 가져야한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두 번째 챕터는 제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초등학교의 기밀(?)이 담겨져 있어요.


잘 알고 있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반 배정의 비밀을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성적 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도 고려해서

이렇게 세심하게 반을 나누는지는 몰랐어요.


​예전에 초등 학부형 지인들과 이야기 했는데,

어쩜 반마다 문제아가 한 명씩 다 들어가 있는지

선생님들이 각 반마다 일부러 한 명씩 넣었나

라고 짐작했는데, 정말 그랬었나봐요.


초등학교 배정을 받고 예비소집일이 지난 후

학교에서 다양한 안내를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학부모 단체였어요.


​특히 궁금했던 것이 녹색 어머니와 폴리스였는데,

책에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었어요.


학부모 총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학부모회, 녹색 어머니, 어머니 폴리스,

책 읽는 어머니회(아버지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현재 학교에서 다양하게 안내되고 요청하는

학부모 단체 관련 된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위의 내용들 외에도,


초등학교 교사들은 여름, 겨울 아이들이 하교하면

냉난방이 꺼져서 사비로 추위와 더위를 견뎌야하고,


​방학동안에 아이들과 똑같은 시간으로

쉬면서 노는 것이 아니라 연수와 업무를 해야하고,


​교실 내의 사물함과 물품 청소를 다 해야하며

환경 꾸미기도 매달 직접 아이디어를 내 바꾸고,


​전산업무 처리할 것은 또 왜 그리 많은지,


​제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업무 중에서

몰랐던 부분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사실 여자 직업으로

초등학교 교사만큼 좋은 직업도 없겠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한 명인데,

이 책을 읽고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많을지

새삼 느끼게 되었더랍니다.


​초등 교사 영업 기밀 책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정말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맡기는 교육 기관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지를 알면

좀 더 신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서

불안하거나 불편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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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공부 전략
임미성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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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수학머리가 있어서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소위 말하는 수포자인 사람이라;;
수학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신기했어요.

​그래서 수학 잘 하는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를 할까 라는 궁금증이 많았어요.

​저는 수학을 정말 싫어했었어요.

​그래서 수학 공부를 안 하게 되었고
포기하게 되었고 못하게 되었죠..

제 아이는 수포자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어떻게하면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길게 학습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의 수기도 저에겐 좋은 팁이 돼요.

​이번에 읽은 책은
수학 잘하는 아이를 키운 엄마의 이야기로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는지를 자세하게 실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공신 엄마이자 CMS 원장이 알려주는
초등 수학 로드맵,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책입니다^^

책 제목이 아주 직관적이죠^^

​이 책 제목만 보고 저는 '앗, 이 책은 봐야할 책이구나.'
라고 느꼈어요ㅎㅎㅎㅎ

​보통은 제목만 보고는 읽을 책을 결정하지 않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 너무 저의 관심을 끌었어요.

총 299페이지에 달하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책은
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저자분이 전달하고 전수할 내용이 
정말 많아서 이렇게 책을 꽉 채우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차례를 쭉 살펴보면 아이의 수학학습에 있어서
엄마가 계속 이끌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이 책을 쓴 임미성님은
CMS의 원장으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쳤고
엄마로서도 두 아이를 아주 잘 키우셨어요.

​그리고 그 바탕에는 엄마표 수학을 통한 가르침이
단단하게 지탱이 되었던 것 같아요.

책의 프롤로그에서부터
'엄마는 아이 첫 수학 매니저' 라고 해요.

​'수학 선생님'이 아니라 '수학 매니저'에요.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보다
아이를 이끌어주고 서포트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모두 주옥같지만,
그 중에서 제가 더 유심히 봤던 부분들 중심으로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볼게요.

네.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책에서도 강조합니다, 독서를요.

​제가 읽었던 모든 육아교육서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부분이 
바로 독서의 중요성이에요.

초등학교 때는 독서를 통해 통합교육을 할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
논리력, 상식 및 이해력과 사고력을 통해
수학적 사고까지 확장을 시킬 수 있어요.

​평소에 책을 읽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수학동화를 통해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 시켜주는 것도 좋아요.

​재미와 호기심은 모든 형태의 학습 효율성을 높여줘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책에서
아이와 읽기 좋은 수학 동화도 여러 권 소개하며
수학적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을 알려줍니다.

엄마가 알아야 할 수학 교과서 파트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엄마가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새해가 올해 1학년이 되기 때문에 저는 1학년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어요.

​1학년 1학기 때는 50까지의 수를 알아야하고, 1학년 2학기부터는 덧뺄셈과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가 나와요.

​그래서 1학년 때는 수 가르기와 모으기, 10이 되는 짝꿍수 찾기, 
한 자리 수 더하기 한 자리 수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십진법, 묶음의 개념, 등호의 개념, 
수와 관련된 표현 익히기, 체험을 통해 익히기 등
1학년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1학년 교과에서 왜 이러한 내용을 배우는지 그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지 팁도 함께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돼요.

​이러한 포맷으로 초등 모든 학년의
수학 포인트와 엄마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
꼼꼼하게 잘 실려 있어요^^

책에서는 엄마표 뿐만이 아니라 사교육을 함에 있어서
엄마가 무엇을 알고 있어야하며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대형 사고력 수학 학원을 운영했던 원장의 입장과 엄마표로 아이를 키운 입장에서
직접 체득한 내용을 제공해줘요.

학원에 보내기로 했다면 세 가지를 체크해 보면 좋아요.

​1. 학원 선생님과 신뢰를 쌓는 일
2. 아이의 학습 난이도 파악하기
3. 과제를 잘 해가는지 체크하기

​사교육을 하더라도 학원에 맡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곁에서 체크하면서 확인해 줄 부분들이 있더랍니다^^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책의 내용 중에 제가 관심있게 읽은 부분들로 소개해 봤어요.

​책의 내용 중에는 제가 쓴 내용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어요.

​엄마표로 수학을 하는 분들에게도
사교육으로 수학 공부를 시키는 분들에게도
모두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팁이 아주 많아요.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하다면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책을 봐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고 주관적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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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 1단계(1,2학년)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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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새학기 앞두고 문제집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아이가 학습하는 문제집들 중에

새학기를 맞아서 새롭게 푸는 교재들이 있어요.


​독해는 꾸준하게 풀고 있는데,

2월부터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회 관련 내용의 비문학 독해를 풀고 있어요.


​문학과는 또 다르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비문학 독해도 문해력 키우기에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교과와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비문학 독해 중

하루 한 장 사회 독해가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미래엔에서 출간한 초등사회 독해 문제집인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 

1단계 문제집을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하루 한 장 독해는 

제목처럼 하루에 한 장씩 풀어나가요.


​그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은 교과와 연계 되어서

배우고 접하는 사회의 폭넓은 이야기를 통해 독해능력을 키워주는 교재에요.


미래엔의 하루 한 장 독해 중 사회독해 편은

총 6개의 단계로 구분되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풀어 본 단계는 1단계로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추천해요.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은

총 5개의 주제로 25일 동안 풀 수 있는 구성이에요.


​첫 번째 주제는 "작은 사회, 학교"로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학교를 미리 알아보면서

집중해서 지문을 읽고 문제 풀어보기에 좋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와 2월달에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을

풀기로 계획하고 있었어요.


교재에서 첫 번째 주제가 시작될 때 주간 학습 계획을 세우는 페이지가 있어요.


​언제 문제집을 풀지 미리 계획하고, 그 주간이 끝나면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어서

계획과 확인을 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교과 연계가 되는 과목과 단원이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이 주제를 어떤 교과에서 배울지도 알 수 있어요.


제가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에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가 '매체 독해' 부분이었어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서

상식적으로도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기에 흥미로운 그림과 내용으로 시선을 끌기에도 좋았구요.


​아이가 매체 독해 부분을  유심히 보면서 아주 흥미로워 했거든요^^


하루 한 장 독해의 지문은 한 페이지에 담겨 있어요.


​제목 정하기, 세부내용 확인하기, 중심 내용 찾기 등의 문제를 통해서

글의 핵심을 파악해볼 수 있구요,


​의견 나누기, 미루어 짐작하기, 다른 사례 적용하기 등의 문제를 통해서

확장하여 생각하는 힘도 키울 수 있어요.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에는

하루 학습의 마지막 페이지에 어휘 학습이 있어요.


1단계 학습이니만큼 어려운 어휘는 없지만 다양한 어휘 학습 문제 유형을 통해서

단어의 쓰임이 어떤지를 알 수 있어요.


​어휘의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쓰임을 어떻게 하는지도 무척 중요해요.


하루 한 장 독해에서는 이런 어휘 학습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의 주제로 주차가 마무리 되면 주차 마지막 페이지에 퍼즐이 나와요.


​한 주간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퍼즐을 풀어보면서 복습해볼 수 있어요.


아이가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 사회편을 풀며

학교에서 생활 할 부분들과 배울 부분을 미리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늘상 하는 이야기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가 가장 좋은 문제집이에요.


​작년까지는 아이가 그림이 많고 알록달록한 느낌의 독해 문제집을 풀어왔었어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면서는 본격적으로 '독해'가 중심이 되는 문제집들을

선택해서 풀게 하고 있어요.


​하루 한 장 독해 문제집이

저희 아이에게 유아 문제집에서 초등 문제집으로

넘어가는 브릿지 역할을 잘 해준 것 같아요.

하루 한 장 독해 중 비문학 독해의 과학편도 곧 학습해 볼  예정인데,

아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답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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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균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박성아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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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저희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시국이 이렇다보니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왜 생기고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저한테 종종 물어보곤 해요.


​그럴 때마다 저는 '뭐라고 대답 해주지... 나도 잘 모르는데...' 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며

'세균 책이 필요해... 책이 필요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찾던 도중에 또 좋은 책 한 권을 발견했더랍니다^^


​세균에 대한 정체와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줄 수 있는 책,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모두의 세균 책을요^^


대림아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모두의 세균 책은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에 대해 실려 있어요.


모두의 세균 책은 세균의 정체와 과거, 인류 역사상 큰 영향을 끼친 세균과

해로운 세균, 이로운 세균, 신기한 세균 그리고 미래를 지배할 세균까지!


​세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 재미있고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모두의 세균은 적당한 글과 그림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보기에 좋은 책이에요.


​세균에 관심이 있는 저희 아이도 모두의 세균 책을 꺼내놓고 한 챕터씩 읽고 있어요.


​저는 이 책의 내용도 좋지만, 사진과 그림이 적절하게 잘 활용된 부분이 좋았어요.

삽화가 빠져 있으면 저학년인 친구들이 책을 읽을 때 부담갖더라구요.


​어린이들이 읽는 책에서 그림이 주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적절하게 표현 된 그림들은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줘요.


모두의 세균 책에는 삽화도 많지만 세균의 실제 사진들도 실려 있어요.


​그래서 세균의 실제 생김새를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에게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눈여겨 본 챕터는 '3장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세균들'과

'5장 이로운 세균들 모여라' 에요.


특히 '나폴레옹 군대를 무너뜨린 리케차균'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폴레옹이 러시아 정복을 할 수 없었던 내용으로 리케차균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요.


​리케차균은 발진 티푸스를 옮기는 이의 배설물이나 이가 낳은 알 속에 있는 세균이에요.


사람들은 피부에 이가 닿으면 간지러워서 긁게 되는데, 이때 난 상처 속으로 리케차균이 침투하게 돼요.


이로 인해 러시아로 출발했었던 60만명의 프랑스 군인들은

러시아에 도도착했을 때 9만명으로 그 수가 줄게되어 결국 후퇴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세계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나폴레옹이라는 소제목을 보고는

리케차균에 대한 내용을 먼저 읽어 봤어요.


​그리고 정말로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가 러시아에서 후퇴했는지 

세계사 책을 꺼내서 확인해 보더라구요^^;


모두의 세균 책은 연결 된 내용이 아니라서 순서대로 읽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를 먼저 읽어도

크게 상관이 없어서 좋았어요^^


세균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기에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들에 대한 소개도

아이가 참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균으로 미래에 활용하고 예측할 수 있을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서

과학과 생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좋아할만해요.


​​다양한 세균들에 대한 정보를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모두의 세균'  책을 아이도 저도 참 잘 봤습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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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문화라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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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8세 딸을 둔 엄마에요^^


요즘에 제가 인문학 관련해서 이리저리 좀 찾아보고 다니고 있는데요.


어른을 위한 인문학이 아닌,

어린이 - 초등생을 위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인문학 관련 책이 있었어요.


작년부터 문해력과 더불어 인문학 관련 된 내용이 자주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도 인문학에 대해서 쉽게 조금씩 알려주고 싶었어요.


​마침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도서가 있어서

제가 읽어보고 소개하고 싶었어요.


​책을 받기까지 많이 기대를 했었고, 읽어보니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무척 좋았던 책이에요.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과 하브루타의 만남,

어린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입니다^^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책은 어린이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24가지 주제별 그림책이 소개되어 있어요.


인문학이라고 하면 뭔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훅 들어요.


​제목에서 '그림책 인문학' 이라고 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과연 그림책으로 어떻게 인문학이라는 장르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많이 생겼어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요.


​1부는 행복, 죽음, 사랑, 관계, 꿈 등 추상적인 개념의 주제를 다루고 있고,

2부는 역사, 과학, 신화, 경제 등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 중심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은 저자의 자녀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기록했어요.


​그래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읽고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그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로 인문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어요.


1부와 2부를 합치면 총 24개의 주제와 그림책이 등장하는데,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용이 연결되는 것이 아니고,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주제로 아이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지 독자의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어요.


​저는 순서에 상관 없이 독자가 보고 싶은 순서로 볼 수 있는 이런 책이 참 좋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예를 들어서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볼게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책의 1부 두 번째 주제인 '죽음'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희 아이도 가끔씩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죽음은 슬프지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언젠가는 진지하게

이야기해 볼 주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책에서는 죽음에 대한 주제를 <나는 죽음이에요>라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읽어보고 하브루타 한 내용을 담았어요.


<나는 죽음이에요> 그림책을 읽게 된 배경과 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뒤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나눈 생각 대화'로 하브루타를 한 내용을 담아 놓았어요.


그리고 죽음에 대한 주제를 다룬 내용으로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들을 소개해줘요.


​주제별로 추가로 3권 ~5권 정도 소개해줘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한 뒤에 '엄마의 책읽기'로 엄마가 읽기 좋은 

같은 주제의 내용 책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아이 책만 읽어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엄마 또한 같은 주제를 다루는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숨결이 바람이 될 때> 책 소개가 나와요.


아이 뿐만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 동일한 주제로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책의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24개의 주제가 모두 이런 구성으로 진행돼요.


1. 주어진 주제에 대해 어린이가 읽을 그림책 소개

2. 책을 읽은 후 엄마와 아이가 나눈 생각 대화

3. 함께 읽으면 좋은 같은 주제의 책 소개

4. 같은 주제로 엄마가 읽을 책 소개​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책이 특별히 고마웠던 점이 있어요.


​작가의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함께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를 모은 기록이라, 적어도 7년 정도 쌓은 소중한 데이터를 

책을 통해 그만큼의 시간을 벌어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문학이라고 해서 어렵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해준 책이라 좋은 책이기도 했구요.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책과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면

인문학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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