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olio, from the Latin folium, or leaf, is a book in which each sheet has been folded just once down the middle, creating two leaves or four pages. A folio page is therefore quite large – typically about fifteen inches high. A quarto book is one in which each sheet is folded twice, which creates four leaves – hence ‘quarto’ – or eight pages.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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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오 년째 나는 폐지 더미 속에서 일하고 있다. 이 일이야말로 나의 온전한러브 스토리다. 삼십오 년째 책과 폐지를 압축하느라 삼십오 년간 활자에 찌든 나는, 그동안 내 손으로 족히 3톤은 압축했을 백과사전들과 흡사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알라딘 eBook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중에서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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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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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는 인지신경심리학자가 뇌와 의식, 감정, 행동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선불교적 해석을 덧붙인 다소 흥미로운 책입니다.
간질병 연구와 치료를 위해 행한 분리뇌 환자 실험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적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다만 다양한 과학적 사고실험을 많이 인용하다 보니 다소 흐름을 따라가는 과정이 지난하긴 했습니다.

언어로 패턴적 생각에 과몰입하는 좌뇌는 의식적 자아란 다분히 추상적 개념의 환상속으로 우릴 이끕니다. 상대적으로 우뇌는 물질적 행동을 통해 언어를 뛰어넘는 지혜로 직관과 창의성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좌뇌보단 우뇌처럼 은유와 여백속으로 삶을 비우는 연습이 지금은 제게 더 소중합니다. 언어에서 해방될 때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빈 공간이 없다면 어떤 사물도 존재할 수 없다.
침묵이 없다면 어떤 소리도 전해질 수 없다.”
-같은책-
어쩌면 모순되는 말같지만, 어느새 머리를 탁 치게 됩니다. 상대적 관계, 중도적 가치가 무엇일까 선불교적 가르침속에 깨닫게 됩니다. 역시 인지과학적 사고실험의 나열보단 불교철학적 내용이 직관적으로 제겐 더 잘 와닿더군요.

“이 책이 제 역할을 다했다면, 지금 이 순간 도달해야 할 곳도 없고 해야 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당신에게 안내했으리라. 왜냐하면 당신은 이미 그곳에 있고 이미 그것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진짜 당신’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 무엇도 한 적이 없다. 혹은 모든 곳에 존재하며 모든 것을 한다.”
-같은책-
한 뇌에 한 자아라는 고정관념에서 해방되는 역설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문제는 실행에 있죠. 물론 의도적이든 자연스럽게든 ’좌우대립‘ 없이 두뇌를 균형있게 잘 사용할 수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김승욱 옮김)과 제목과 내용이 유사한데, 비교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이왕 두뇌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면, 이 책에서 인용한 <주인과 심부름꾼>(이언 맥길크리스트 지음, 김병화 옮김)이란 흥미로운 책도 함께 읽어보면 괜찮을 듯합니다.
AI시대 인간의 뇌 기작에 대해 모처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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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 is handmade,’ she added, ‘but of no more than middling quality.’ Jonson’s book in comparison was a model of stylish care. It was beautifully laid out, with decorative drop capitals and printer’s ornaments, and it incorporated many useful details such as the dates of first performances, which were lacking from the Shakespeare volume.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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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ut into print for the first time eighteen of Shakespeare’s plays: Macbeth, The Tempest, Julius Caesar, The Two Gentlemen of Verona, Measure for Measure, The Comedy of Errors, As You Like It, The Taming of the Shrew, King John, All’s Well That Ends Well, Twelfth Night, The Winter’s Tale, Henry VI, Part I, Henry VIII, Coriolanus, Cymbeline, Timon of Athens and Antony and Cleopatra. - P154

Jonson rather pugnaciously styled the book his ‘Workes’, prompting one waggish observer to wonder if he had lost the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work and play. - P156

It was formally called Mr. William Shakespeare’s Comedies, Histories, and Tragedies, but has been known to the world ever since – well, nearly ever since – as the First Folio.* - P156

Publication was not a decision to be taken lightly. Folios were big books and expensive to produce, so the First Folio was very ambitiously priced at £1 (for an edition bound in calfskin; unbound copies were a little cheaper). A copy of the sonnets, by comparison, cost just five pence on publication – or one-forty-eighth the price of a folio. Even so, the First Folio did well, and was followed by second, third and fourth editions in 1632, 1663–64 and 1685. - P157

Four in particular – Hamlet, Troilus and Cressida, Richard III and Coriolanus – were unnaturally long at 3,200 lines or more, and were probably seldom if ever performed at those lengths. - P161

The most notorious example of this is Hamlet, which exists in three versions: a ‘bad’ 1603 quarto of 2,200 lines, a much better 1604 quarto of 3,800 lines, and the 1623 folio version of 3,570 lines. There are reasons to believe that of the three the ‘bad’ first quarto may actually most closely represent the play as performed. It is certainly brisker than the other versions.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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