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
The Mousetrap-marry, how tropically! This play is the image of a murder done in Vienna-Gonzago is the Duke‘s name, his wife Baptista-you shall see anon. ‘Tis a knavish piece of work, but what o‘ that?
Your Majesty, and we that have free souls, it touches us not. Let the galled jade wince, our withers are unwrung.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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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they are not a pipe for Fortune‘s finger
To sound what stop she please. Give me that man
That is not passion‘s slave, and I will wear him
In my heart‘s core, ay, in my heart of heart,
As I do thee. Something too much of this.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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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상의 이런 일반적인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스테판 아르카지치의 주된 특징 때문이었다.
그 가운데 첫 번째는 사람들에 대한 극도의 관용으로, 이는 대체로 그가 자신의 결점을 스스로 잘 알았던 데서 비롯되었다.
두 번째는 철저한 자유주의로, 이는 그가 신문에서 읽고 익힌 것이 아니라 그의 피에 흐르는 것이었다. 자신의 핏속에 흐르는 철저한 자유주의로 인해, 그는 모든 사람을 재산과 신분에 상관없이 똑같이 공평하게 대했다.
세 번째,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는 자신이 맡은 일에 철저히 무관심했다. 그 결과 그는 결코 일에 몰두하거나 실수를 범하는 일이 없었다.

- <안나 카레니나 1>, 레프 톨스토이 지음 / 연진희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2c875fb80a44810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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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극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대목이 있는데 그건 아이네이아스가 디도에게66) 해 준 얘기로, 특히 그가 프리아모스67)의 도륙을 말하는 부근이야. 기억할 수 있거든 이 줄에서 시작해 보게 — 어디 보자, 어디 보자 —475
‘험상궂은 퓌로스68)가 히르카니아69)의 야수처럼’ —
이게 아냐. 퓌로스로 시작하는데 —
‘험상궂은 퓌로스가 불길한 목마70) 속에
쭈그리고 앉았을 땐 칠흑 같은 갑옷이
자신의 의도처럼 검은 밤을 닮았더니480
지금은 그 무섭고 검은 모습 더욱더
불길한 색깔로 물들었소. 그는 지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전히 시뻘겋게
아비, 어미, 딸들과 아들들의 핏물로
끔찍이 채색되어 그들 왕의 살해에485
포악과 저주를 더하면서 불타는 거리에서
바짝 말라 구워졌소. 분노와 불길에
딱딱해진 피껍질을 온몸에 덮어쓰고
석류석 붉은 눈빛, 지옥 같은 퓌로스가
프리아모스 노친을 찾는다오.’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87

햄릿 내일 밤에 해 주게. 필요한 경우 한 열두어 줄에서 열여섯 줄쯤78) 외울 수 있겠나? 내가 써서 거기에 끼우려 하는데, 되겠어?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91


무디고 멍청한 놈으로 맥 빠진 녀석처럼595
기운 잃고 풀 죽어 내 명분엔 무심한 채
아무 말도 못 한다. — 그렇지, 재산과
가장 귀한 생명이 괘씸하게 파멸당한
그런 왕을 위해서도. 난 비겁한 놈인가?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92

제기랄, 난 그걸 참아야 해. 간도 없고605
탄압을 쓰게 느낄 쓸개까지 빠진 놈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오래전에
이 쌍놈의 창자로 온 하늘의 솔개들을
살찌워야 했었다. 잔인하고 음탕한 놈!
잔혹하고 배신하며 호색하고 비정한 악당 놈!610
아니, 이 무슨 못난인가! 참으로 장하구나,
내가, 소중한 아버지가 살해당한 그 아들이
천국과 지옥79)의 복수 재촉받고서도
창녀처럼 내 가슴을 말로만 비우고
매춘부나 다름없이, 남창처럼 악담을615
퍼부어야 하다니! 아, 역겹다, 퉤!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93

내가 들은 바로는
죄지은 인간들이 연극을 관람할 때
그 장면이 너무나 교묘하게 연출되어
영혼 깊은 곳까지 감동을 받은 결과620
그들의 죄상을 곧바로 공표한다 했었다.
왜냐하면 살인은 비록 혀는 없지만
기적 같은 수단으로 말을 할 테니까.
이 배우들에게 부친 살해 비슷한 연극을
삼촌 놓고 시켜야지. 그자의 표정을 살피고625
아픈 데를 찔러 봐서 그가 만약 움찔하면
내 할 일은 알고 있다. 내가 본 혼령은
악만지도 모른다. 또 악마는 제 모습을
보기 좋게 위장할 힘이 있어. 맞아, 또
허약한 내 상태와 우울증을 빌미 삼아 —630
심기가 그럴 땐 그놈이 큰 힘을 쓰니까 —
나를 속여 파멸시킬 수도 있다. 보다 더
결정적인 증거를 잡으리라. 이 연극이
왕의 양심 사로잡을 바로 그런 수단이다.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94


(방백) 아, 너무나 정확하다.
저 말은 내 양심에 얼마나 뼈아픈 채찍인가81)!50
처바르는 기술로 고와진 창녀 뺨을
화장품에 비해 봐도 화려하기 짝이 없는
내 말에 비한 내 행위보단 덜 추하다.
오, 마음이 무겁구나!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98

햄릿
존재할 것이냐, 말 것이냐82), 그것이 문제다.
어느 게 더 고귀한가? 난폭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맘속으로 맞는 건가
아니면 무기 들고 고난의 바다와 맞서다가
끝장을 보는 건가? 죽는 건 자는 것60
그뿐인데, 잠 한 번에 육신이 물려받은
마음의 고통과 수천 가지 타고난 갈등이
끝난다 말하면 그건 바로 경건히 바라야 할
결말이다. 죽는 건 자는 것, 자는 건
꿈꾸는 것일지도 — 아, 그게 걸림돌이다.65
왜냐하면 이 죽음의 잠 속에서 무슨 꿈이
뒤엉킨 인생사를 다 떨쳐 버렸을 때
우리를 찾아올지 생각하면 망설일 수밖에 —
그래서 불행의 생명은 끝없이 이어진다.
왜냐하면 그 누가 이 세상의 채찍질과 비웃음70
압제자의 잘못과 잘난 자의 오만불손
짝사랑의 쓰라림과 법률의 늑장과
관리들의 무례함과 대접받을 양반들이
하찮은 자들에게 당하는 발길질을 견딜까?
짧은 칼 한 자루면 자신의 모든 빚을75
청산할 수 있는데? 그 누가 짐을 지고
지겨운 한세상을 투덜대며 땀 흘릴까?
그 어떤 나그네도 국경에서 못 돌아온
미지의 나라인 죽음 후의 무언가가
두렵지 않다면? 그래서 의지가 흐려지고80
모르는 재난으로 달려가기보다는
이미 아는 재난을 견디는 게 아니라면?
결국은 양심83)이 우리를 다 겁쟁이로 만들고
그에 따라 붉은빛 영롱하던 결심은
창백한 생각으로 병들어 버리며85
천하의 거창하고 웅대한 계획들도
이 점을 고려할 때 그 흐름이 바뀌면서
실천될 가망성이 없어진다. — 가만 있자,
아름다운 오필리어. 요정이여, 기도할 때
내 죄를 다 기억해 주오.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100

어머니, 은총에 맹세코145
자기 죄는 조용한데 제 광기가 떠든다는
아첨 같은 고약을 영혼에 바르진 마세요.
그건 단지 곪은 데를 막 씌울 뿐이며
썩은 그 고름은 밑으로 파고들어
안 보이게 퍼집니다. 하늘에게 고백해요.150
지난 일은 뉘우치고 앞일은 피하세요.
그리고 잡초에 퇴비 뿌려 더욱더 무성하게
만들진 마시고. 제 덕행을 용서해 주세요.
왜냐하면 바람 들어 띵띵해진 이 시절엔
미덕이 악덕에게 용서를 몸소 빌고155
예, 친절해도 좋단 허락 애원해야 하니까요.

-알라딘 eBook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중에서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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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
He that plays the king shall be welcome-his Majesty shall have tribute on me, the adventurous knight shall use his foil and target, the lover shall not sigh gratis, the humorous man shall end his part in peace,
the clown shall make those laugh whose lungs are tickle a th‘ sear, and the lady shall say her mind freely or the blank verse shall halt for‘t. Whatplayers are they? - P255

Ham.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For who would bear the whips and scorns of time,
Th‘oppressor‘s wrong, the proud man‘s contumely,
The pangs of dispriz‘d love, the law‘s delay,
The insolence of office, and the spurns
That patient merit of th‘unworthy takes,
When he himself might his quietus make
With a bare bodkin? Who would fardels bear,
To grunt and sweat under a weary life,
But that the dread of something after death,
The undiscover‘d country, from whose bourn
No traveller returns, puzzles the will,
And makes us rather bear those ills we have
Than fly to others that we know not of?
Thus conscience does make cowards of us all,
And thus the native hue of resolutionIs sicklied o‘er with the pale cast of thought,
And enterprises of great pitch and moment
With this regard their currents turn awry
And lose the name of action. Soft you now,
The fair Ophelia! Nymph, in thy orisons
Be all my sins remember‘d.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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