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과 아이러니

셰익스피어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역설과 아이러니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얼핏 봤을 때 갖게 되는 느낌 이면에 정반대의 의미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역설을 뜻하는 Paradox라는 단어는 반대라는 의미의 파라para와 의견이라는 뜻의 독사doxa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진술 자체에 모순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진리를 내포한다. 아이러니irony 라는 단어도 변장 혹은 위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보이는 것과 뒤에 숨어 있는 것을 함께 봐야 진실을 이해할 수 있다.(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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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우주(평행우주)는 종교적 관점에서 해석될 수도 있다. 내가 볼 때 모든 종교는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이 세상이 "특정한 시점에 창조되었다"고 믿는 종교와 "창조되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는 종교가 바로 그것이다.(673-674/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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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의 초강력버전인 ‘인플레이션이론inflation theory’(급속팽창이론)이 등장한 후로, 평소 회의적이었던 과학자들조차 다중우주를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670/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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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우주에 속한 모든 우주(또는 거품)에 동일한 물리법칙이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이왕 가는 김에, 우리가 살게 될 새로운 우주가 "원자들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그래야 우리가 도착했을 때 몸이 분해되지 않는다) 암흑에너지의 양이 훨씬 적어서 행성은 존재할 수 있지만 빅프리즈로 치달을 염려는 없는" 우주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669-670/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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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지평을 넓혀가는 과정

공리체계도 완전무결할 수는 없다. 그래서 검토가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리를 둘러싼 논쟁이 거짓을 몰아내고 진리를 획득하는 일이라기보다는 인식의 지평을 넓혀가는 과정에 가깝다는 점이다. 새로운 이론은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안고 다음 단계로 도약한다.(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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