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이론
끈이론에 의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미세한 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끈의 진동패턴에 따라 다양한 입자가 창출된다. 다시 말해서, 전자는 점입자가 아니라 ‘특별한 패턴으로 진동하는 끈’이다.(652/786p)
중력의 양자이론(양자중력이론)을 구축할 때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양자적 보정을 가하면 중력을 매개하는 ‘중력자’라는 입자가 등장하는데(전자기력을 매개하는 광자와 비슷한 개념이다), 감지하기가 워낙 어려워서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651/786p)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은 근본적인 단계에서 수정되어야 한다.(649/786p)
다른 여러 개의 상태에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만물은 측정을 당하건 당하지 않건, 명확한 위치와 속도를 갖고 있을 것 같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객관적 실체’이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불확정성원리를 몹시 싫어했다. (647/786p)
자연에는 ‘양자적 모호함’이 항상 존재한다는 뜻이다. 바로 이 원리 때문에 전자는 위치와 속도가 각기 다른 여러 개의 상태에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647/78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