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로 박스〉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근본적인 주제를 다룬다. 바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사실이다. 확실성의 상실이다. 예술과 현실의 구분은 점점 모호해졌다.

-알라딘 eBook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지음, 강민지 옮김) 중에서 - P163

워홀은 ‘용도가 있는’ 물건을 예술로 전환했지만, 쿤스는 ‘쓸모없는 것’을 예술로 바꿨다. 그저 키치한 물건, 쓸데없는 사치품이다. 바로 이 점이 쿤스의 작업에서 물건이 중요한 이유다.

-알라딘 eBook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지음, 강민지 옮김) 중에서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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