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온갖 것이 나를 비난하는구나,
그리고 나의 무딘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구나! 인간이 뭔가.
시간을 보내며 주로 한다는 일이기껏해야 자고 먹는 것뿐이라면? 짐승이지, 그 이상은 아냐.
분명 우리에게 이토록 엄청난 논리력을 부여한 분은.
앞뒤를 재고 주신 것이다.
지능과 신을 닮은 이성을,
썩히지 말고 쓰라고 주신 게다. 지금 그것이짐승의 망각인지, 아니면 모종의 비겁한 망설임으로너무 자세하게 사태를 생각하는 것인지생각은, 곰곰 새길 경우, 일부만 현명하다.
그리고 언제나 4분지 3은 겁쟁이다 나는 모르겠다.
왜 아직도 내가 살아 ‘이 일을 해야 한다‘ 말하고 있는건지.
왜냐면 내겐 이유, 의지, 그리고 근력, 수단이 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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