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억센 생명력은 이리저리 시달리며 사는 민초의 삶을 연상케 한다. 김수영 시인은 「풀」에서 이렇게 노래했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알라딘 eBook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지음) 중에서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