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났던 사회적 약자들의 불행은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요? 대부분 부유하지 못한 나라와 가정에서 태어났고 사회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불운했을 뿐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봅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우리가 좋은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사는 것은 본인의 능력과 노력 때문일까요? 이런 고민이 1장 "인생 성취의 8할은 운: 개인의 능력과 노력의 한계, 그리고 국가의 역할"에 담겼습니다.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김현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b68d99115be4a6a - P26

책의 1부에서 저는 엄마 배 속에 잉태된 순간부터 생을 다할 때까지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임신(2장), 영・유아 교육(3장), 엄마와 아빠의 육아 참여(4~5장), 학창 시절의 친구(6장), 직장 생활과 실직(7장), 황혼 육아(8장), 노인 요양(9장) 및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10장)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김현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b68d99115be4a6a - P27

이 책의 2부는 당위와 직관만으로 만든 정책들이 어떻게 실패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11장에서 경제학자로서 살아오며 선의만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제대로 도울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의도는 좋으나 작동하지 않는 정책이 너무도 많습니다.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김현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b68d99115be4a6a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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