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는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현실이라고 하던걸요. 그래서 난 멘타트의 첫 번째 법칙을 인용했죠. ‘어떤 과정을 멈춘다고 해서 그 과정을 이해할 수는 없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과정의 흐름과 함께 움직이면서, 흐름에 합류해 함께 흘러야 한다.’
-알라딘 eBook <듄 1부 :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중에서 - P75
한 행성은 많은 것들의 총합이라던 대모의 말이 생각났다. 그녀는 그것이 사람, 흙, 생명을 가지고 자라나는 것들, 달, 조수 간만, 태양 등의 총합이며 자연이라 불리는 미지의 총체이고, ‘현재’라는 지각이 전혀 없는 막연한 집합체라고 했다.
-알라딘 eBook <듄 1부 :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중에서 - P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