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삶의 근간부터 변화시키고 있는 거대한 물결이다. 코로나19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미래의 핵심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지수를 산출하는 S&P다우존스지수에 의하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세계 IT 섹터에서 미국 IT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훌쩍 넘길 정도로 압도적이다. 4차 산업혁명 주도국다운 위상이 잘 드러난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62
미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2019년 기준 5,159억 달러로 절대적·상대적 측면 모두 세계 최대 수준이다. 미국 시총 상위 기업인 FANGMAN(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Microsoft, Apple, Nvidia)으로 대변되는 빅테크 기업들은 모두 저성장 시대에 ‘고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대표 혁신 기업이며, 이들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64
2020년 선진국 대부분의 명목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세계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급격하게 늘어난 국가 부채의 해소다. 여기에 실물 경기를 회복시키고 구조적 실업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들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통화 팽창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이는 낮은 실질금리가 장기화되고 점진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소위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 실질금리를 장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국가 부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의 시대, 낮은 실질금리의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당분간 이자 수익이 제한적이고 가격 매력이 낮은 국채보다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투자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72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구매력 보전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 분석 결과는 미국 시장만이 아니라 세계 주식시장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74
왜 장기적으로 주식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되었을까? 핵심은 바로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있다. 주식, 즉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기업 가치의 원천은 이익(현금흐름)과 배당의 흐름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 가치는 이익과 배당의 ‘성장’에 비례한다. 따라서 미래의 현금흐름과 배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77
이러한 미래의 가치를 현재 시점으로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성장’과 ‘금리’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80
가치평가 분야의 세계적 석학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는 기업의 적정 가치를 산정할 수 있는 방법(밸류에이션)을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첫째 내재가치 평가법, 둘째 상대가치 평가법(기업의 주요 재무지표인 PER, PBR, PSR 등을 이용해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주식시장에서 주로 사용), 셋째 리얼옵션 모델(신약 개발사, 게임 개발사, 무형자산 보유 플랫폼 기업 등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상당한 성장주의 높은 주가를 설명하는 데 적절한 방법)이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80
내재가치 평가법은 위에서 언급한 현금흐름할인법(DCF)이 있고 여기에는 배당할인모형(DDF)과 잉여현금흐름(FCFF, FCFE) 등이 있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80
배당할인모형은 주주에게 확실하게 귀속되는 현금흐름인 배당을 중심으로 미래에 예상되는 배당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보유 중인 자산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금액을 사용한 후 남는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생산 설비 확장이나 신제품 개발, 기업 인수 자금 및 배당금 지급, 부채 상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알라딘 e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중에서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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