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포프의 표현을 인용한 웨스 잭슨의 말을 빌려 핵심 원칙을 설명하자면, 제각각 다른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41 그러나 여기에는 순환 패턴이 작용한다. 모든 시스템은 외부의 투입을 최소화하고 폐기물을 거의 생산하지 않는 방향, 즉 항상성을 총족하는 방향으로 구축된다(여기서 말하는 〈항상성〉이란 지구 공학을 실행에 옮기길 원하는 사람들이 〈괴물 대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할 때, 그 괴물 대지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668404 - P1123
이런 과정들은 종종 〈회복〉 과정이라 불리는데, 사실상 〈재생〉 과정이라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다. 회복은 자연의 가장 귀중한 선물이지만 충격을 받아들이고 다시 되돌아감을 암시하는 수동적인 과정이다. 반면에 재생은 능동적인 과정이며, 우리가 생명의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가자로 나서게 되었음을 뜻한다.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668404 - P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