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간염으로 술을 중단했을 때도 "육체적으로는 알코올이 전혀 그립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혼 깊숙이 알코올이 그립습니다"라고 썼다(1958.10.14.). 결국 챈들러는 죽을 때까지 술을 끊지 못했다.

-알라딘 eBook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안현주 옮김) 중에서 - P272

하드보일드란 헤밍웨이, 대실 해밋, 레이먼드 챈들러가 확립한 ‘스타일’로, 불필요한 묘사나 감정을 배제한 문체를 바탕으로 주인공(독자)의 시점을 1인칭으로 제한하여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구조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지요.

-알라딘 eBook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안현주 옮김) 중에서 - P296

그러다가 2011년 무렵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의 한 권인 『심플 아트 오브 머더』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만들면서 챈들러가 쓴 논픽션들을 이리저리 훑다가 그가 쓴 서간문을 모은 책에서 하루키가 ‘챈들러 방식’이라고 부른 편지 한 통을 발견합니다.

-알라딘 eBook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안현주 옮김) 중에서 - P29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