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상품이 교환되는 비율을 결정적으로 규정하는 요소를 노동시간으로 본 것이죠. (65/369p)
끝없는 이윤 추구 욕망이 M—C—M′의 순환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거래의 수단인 화폐가 자본이 되면 화폐는 ‘수단’에서 ‘목적’으로 격상되죠. (80/369p)
상품 교환(물물교환이든 화폐를 매개로 하든 상관없이)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일반적으로 유통과정이라고 합니다. 유통과정과는 별개로 ‘생산과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생산과정은 말 그대로 원료, 기계 등을 이용해서 노동자가 상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요컨대 상품을 만드는 과정이 생산과정이고, 상품을 시장에서 화폐나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는 과정이 유통과정입니다.(84-85/3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