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抽象

이렇게 다양한 대상에 존재하는 공통된 성질을 뽑아내는 과정을 일반적으로 ‘추상抽象’이라고 합니다. ‘나무’라는 개념은 떡갈나무, 벚나무, 단풍나무라고 불리는 식물들에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성질들을 체로 걸러내고 남은 공통점만으로 이루어낸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뿌리를 땅속에 내리고, 나이테가 있는 둥그스름한 몸통에 가지가 달린 식물을 일컫는 것이 ‘나무’죠. 이렇게 체로 거르는 과정이 ‘추상’입니다. (32/3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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