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안드레스 J. 콜메나레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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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림과 글이 같이 있으면 그림보다는 글에 집중해서 보는 편이다. 그래서 그림책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넘 귀엽게 생김~ 이쁜 조카가 아기 상어를 좋아해서 이 그림을 보자마자 조카가 생각났다. 그래서 더 보고 싶어짐 ㅎ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울집 막내가 이런 귀여운 그림을 넘 좋아한다~ 요즘 뻑뻑한 책들을 읽어서 쉬어가는 기분으로 기분전환을 기대하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직접 그림을 보니 생각보다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감동까지 있음! ㅠㅠ 서로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바다동물 친구들이 넘 이쁨~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으로 보니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기분이었다~



이 책의 첫 이야기인데 친구란? 우정이란?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에 들어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우정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따뜻하고 가치 있는 일임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이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마나 상대를 잘 알고 있으면 그의 표정과 상태만 봐도 무엇이 필요한지 알수 있을까? 이 귀여운 그림으로 이 중요한 사실을 생각하게 해준다. 이 그림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저기압인 엄마를 위해 자신들의 달달이 간식들을 기꺼이 주는 공주들 ㅋㅋㅋㅋ 정말 사랑받는 기분이 든다 ^^



하~ 정말 소중한 바위다~ ㅎ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만큼 귀한 보물이 없지~ 그것만큼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건 없으니 말이다~ 정말 마음이 따뜻하다~ ^^



응응! 정말 상어 말이 맞음~! 관심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수는 없지만 관심만으로도 상대가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응원해주고 내가 잘 되기를 원하고 나를 아껴주는 그 마음이 힘든 순간에 정말 버틸 수 있는 지지대가 된다. 나도 그렇게 누군가를 기억하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이런 센스 있는 상어 같으니라구! ㅎㅎㅎㅎ 낄끼빠빠의 귀재 같은 모습임 ㅋㅋㅋㅋㅋ 나 역시도 그 사람의 필요까지 딱 채우고 언넝 빠져주는 센스를 탑재하고프다 ㅎㅎㅎ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수 많은 도움의 손길과 응원이 항상 있었음을 생각해본다. 항상 그 사랑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지 ^^



넘 따뜻해서 마음이 다 녹아버림 ㅋㅋㅋㅋ 나도 허그를 무척 좋아해서 가족들과 자주 허그하는 편이다. 허그할 때 느껴지는 그 따뜻함과 사랑은 얼마나 정서적으로 충전이 되는지~ 상어의 말과 표정이 넘 공감됨 ^^

리뷰쓰면서 또 행복해졌다~ 정말 이 책은 행복의 책임 ㅎㅎㅎㅎ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싶고 편하게 쉬고 싶은 분들에게 모두모두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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