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7단계 - 만 5-7세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B단계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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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에게 창의력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에서 엄마표로 수학을 가르치다 보니 항상 획일적이고 단순한 연산위주의 수학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7단계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가능연령은 만6~7세로 되어있었답니다. 7살인 울 아들 예전에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풀어봤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우와~! 내가 재미있어하는 창의력 수학이다..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하고 무척 관심을 보이면서 얼른 하고 싶어했답니다..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하는 내내 아이들과 엄마를 즐겁게 웃으면서 풀 수 있고 풀고 나서는 아이에게 남는 것도 많답니다. 역시, 아이들의 흥미가 느끼고 즐거워한다면 학습의 효과가 몇배의 효과가 난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너무나 풀고 싶어하는 울 아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은 바람의 방향과 그림자의 위치, 교통표지판을 찾아요, 달리는 순서를 알아봐요, 4개짜리 블록으로 모양을 만들어요, 왼쪽과 오른쪽 구별하기, 위에서 본 모양 찾기, 다리 수를 비교해요, 관계없는 것 찾기 총 8개의 주제에 대한 문제들이 있었답니다.. 울 아들과 차근 차근 풀어가느라 문제를 다 풀어보지는 못했답니다..

 

바람의 방향과 그림자의 위치에 대한 문제는 울 아들 너무 재미있게 풀어주었답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이 어디인지 보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맞는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 그려주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아하~! 이건 맞고 저건 틀렸지.”하면서 문제를 쉽게 풀어주었답니다. 또한, 바람이 부는방향이 다른 그림을 찾아 x표해주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고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부는 건지를 이야기 해보고 네 개의 그림중에서 바람이 다른 방향으로 부는 것을 찾아 동그라미해주었답니다..

 

교통표지판을 찾아요는 표지판을 보고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보는 문제들이 나왔답니다.. 예문에는 산속 길에 동물 친구들이 놀고 있는데, 동물 보호 구역 도로에 세워햐 하는 표지판을 찾아 동그라미 하는 문제를 보자 울 아들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는 표지판에 동그라미 하더니 엄마~! 이건 노루가 뛰는 그림이니까 동물들이 많다는 뜻이잖아요.”하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문제에 왼쪽에 있는 표지판의 설명으로 맞는 것을 동그라미, 틀린 것은 x하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표지판을 보고 맞는지 틀린지를 생각하고 빈칸에 동그라미 또는 엑스를 그려주었답니다.. 교통표지판을 거의 보지 않고 다니는데, 울 아들 그림과 글을 보면서 아주 잘 맞춰주어 대견했답니다. 뒷장에는 왼쪽의 그림을 보고 왼쪽 그림과 같은 장소에 세워야 하는 표지판을 찾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건널목에 길을 건너려는 아이들을 보고 울 아들 건널목에 사람이 건너는 표지판을 자전거 타는 아이들이 있는 그림을 보더니 자전거 그림이 그려진 표지판을 찾아 동그라미를 그려주었답니다. 울 아들 그림과 비슷하게 그려진 교통표지판을 찾아 동그라미를 쳐주었답니다.

달리는 순서를 알아봐요에서는 친구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누가 일등으로 달리고 있는지를 찾아 동그라미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하나로 이어진 그림을 보고는 맨앞이 누구고 맨 뒤가 누구인지를 금방 알고 동그라미를 쳐주었는데, 세명의 어린이가 달리고 있는데, 두 그림을 보고 누가 제일 앞에 달리고 있는지 푸는 문제는 좀 헷갈려 했답니다. 두 그림에 있는 아이들을 서로 비교해보고 해야 하다는 것을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니 좀 알려주니까 알아서 척척 문제를 풀어주네요.

 

4개짜리 블록으로 모양만들기에 대한 문제는 블록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모양과 나올 수 없는 모양을 생각하고 답을 해보는 것이었답니다. 울 아들 예전에는 참 어려워했었는데, 에전에 창의력 수학을 만나 풀어봐서 그런지 모양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고 만들 수 있는 모양인지 만들 수 없는 모양인지를 찾아주었답니다.. 울 아들 너무 재미있다면서 얼른 풀어주었답니다.

 울 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문제가 나왔네요. 그건 바로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는 문제였답니다. 예전에도 했었는데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좀 헷갈리나 봅니다.. 뒷모습을 보고는 바로 왼쪽 오른쪽손을 바로 맞추는 반면 앞모습이 그려진 그림으로 봤을 때 어느쪽이 왼쪽이고, 어느쪽이 오른쪽인지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들이 반대편에 앉아 울 아들에게 손을 들어보라고 하면서 같은 방향 손을 들어보였더니 아하~! 내가 보는 쪽과 반대쪽이네..”하면서 이해를 했답니다.. 이해를 하고 나니 울 아들 문제를 쉽게 풀어주었답니다.. 여러명에서 왼손에 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 찾기 문제에서는 어느쪽에 가방을 들었는지 옆에다 왼, 오를 적어놓고 적은 것을 보고 왼쪽손에 가방을 든 아이를 찾아 동그라미를 해주었답니다..

울 아들 창의력 수학 문제를 다시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나봅니다.. 조금 헷갈리는 것도 있엇지만, 재미있다고 하면서 엄마~! 오늘 이 책 다 풀어버리면 안돼?” 하면서 학구열을 불태우네요..^^ 창의력 수학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런 책이네요.. 단순하고, 획일화된 문제가 아니라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풀어가는 문제랍니다.. 처음에는 평소에 다뤄보지 못한 내용이라 어려워하지만 문제를 보고 이해하는 순간 아이는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는 것 같아요.. 뒤에 남은 부분도 아이와 차근차근 풀어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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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 영재퍼즐 1 vs 100 - 상위 1%에 도전하라! 메이플스토리 퍼즐 1 vs 100 시리즈
콩끼리 지음, 안재범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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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를 엄마표로 가르치고 있는 엄마랍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제가 기존에 배웠던 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게 되더라구요..

요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력, 수리력, 논리력 등이 배제되고 단답형이고 반복적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전부였답니다.

아이들에게 창의력, 수리력, 논리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하면 창의력, 수리력, 논리력 등을 길러주어야 할지 알지 못해 그저 제가 배웠던 방식대로 가르쳤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영재성이 있는 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창의력, 수리력 논리력을 키워주고 싶은 맘에 상위 1%에 도전하라 영재퍼즐 1vs 100>시리즈를 만나보았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메이폴스토리라서 그런지 책을 보자 우와~! 메이폴 스토리네?“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또한, 맨뒤쪽을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가득해서 울 아들 "우와~! 메이폴스토리 스티커다.."하고 너무 좋아했답니다. 스티커를 좋아하는 울 아들 "나도 이제 문제를 풀어봐야 겠다."하고 말을 하네용.

이책은 기존에 틀에 박힌 생각을 하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독청적으로 해석하고, 열린 사고,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게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퍼즐의 난이도를 책 위쪽에 돼지, 선인인형, 아리엘 그림을 그려놓아서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눠놓았답니다. 울 아들 7살이라서 그런지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 고민 하네요.. 아직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라서 그런지 문제를 많이 어려워했답니다. 엄마인 제가 풀어보기에도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연산 위주의 교육을 받고 아이에게 그렇게 가르치다 보니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해결을 해야 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메이폴스토리 상위1%에도전하라 영재퍼즐 1vs100의 문제를 보면 수학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과학, 사회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관찰력, 논리력,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딱딱하고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재미있는 퍼즐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어 지금은 어려워하지만, 하루에 한 개씩 풀다보면, 아이의 사고력도 엄마의 사고력도 통합적 사고로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풀어보지 않아 당황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우선 제가 아이와 풀기전에 풀어보고 아이와 함께 풀어보는 식으로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메이폴스토리 상위 1%에 도전하라 영재퍼즐 1vs100’통해 획일적이고 단편적 지식만 알고 있는 울 아들에게 창의적이고,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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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블록책 소방서 : 땅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 옥스포드 블록책 4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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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예전에는 경찰아저씨라고 하더니 요즘 들어서는 소방관 아저씨가 되고 싶어요.”하고 말을 한답니다.

왜 소방관 아저씨가 되고 싶어?”하고 물으면, “불이 났을 때 건물에 갖혀있는 사람들을 구해주는 멋진 일을 하니까요.”하고 대답을 한답니다.

재식아~! 불을 끄려고 불길에 들어가야 하는데.. 안 무서워?” 하고 물어보자 울 아들 조금 무섭지만, 사람들이 위험하니까 도와주고 싶어요.”하고 대답을 하곤 한답니다. 울 아들이 너무나 되고 싶어하는 소방관 아저씨..

아들 소방관 아저씨는 불을 끈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자신의 장래 희망인 소방관아저씨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을 하던 차에 옥스포드블록책 소방서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옥스포드 블록책 소방서는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나서 소방차와 소방관, 구급차등을 만들어 소방놀이를 할 수 있게 옥스퍼드블록도 함께 들어있어서 울 아들 너무 신나했답니다. “우와~! 정말 멋지다.. 여기 나와 있는 것 다 만들 수 있나보다..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옥스퍼드 블록책에는 땅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동화책과 107개의 블록과 블록을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까지 들어있었답니다.

 땅속마을두더지 소방관은 땅속마을 두더지 소방관들이 소방서에 소방훈련을 받으러 와 두더지 소방관들이 소방장비 준비를 잘 했는지를 보고, 소방호스점검, 불이 난 곳에 불을 끄러가는 소방훈련을 소방관 대장에게 받게 되었답니다. 조금의 실수가 있어지만 너무 잘 해주었답니다. 이런 정말 땅속 마을에 불이 나게 되고, 두더지 소방관들은 소방 훈련때 배웠던 대로 불을 끄게 되었으나, 불길이 나무뿌리에 붙고, 이에 소방관들이 출동해서 두더지 소방관들과 함께 불을 꺼주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울 아들 두더지가 실수하는 장면을 보며넛 깔깔 웃었다가 정말 땅속마을에 불이 나서 두더지들이 열심히 불은 끄는 것을 볼때는 너무 진지해보였답니다. 이야기 뒤쪽에 보면 다양한 소방 장비들이 나와서 각 장비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아래쪽에 설명을 덧붙여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책 중간에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를 별로로 표시해놓고 지식 쑥쑥 소방 백과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소방관 아저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된 울 아들 소방관 아저씨는 정말 멋지고, 정의의 사도같아요.”하고 말을 하네요. 책을 읽은 뒤 더욱더 소방관 아저씨가 좋아졌다고 하는 울 아들.. “엄마~! 책을 읽었으니까 옥스퍼드 블록으로 멋진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서를 만들어 보고싶어요.”하고 말하는 울 아들과 블록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울 아들 땅 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책 뒤쪽에는 옥스퍼드 블록에 들어있는 107개의 블록으로 만들 수 있는 119소방본부, 표지판과 사다리, 소방구급차, 소방차 주차장, 사다리소방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그려놓았답니다. 울 아들 엄마~! 나는 소방차를 만들고 싶어요.”하면서 소방차를 방법을 번호 순으로 보면서 만들어 주었답니다. 각 단계별로 어떤 블록이 필요한지 위쪽에 그려놓아서, 아이 혼자서 설명서를 보고 쉽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소방차를 만들고 나서 소방차 집을 만들어줘야 겠다.”하면서 소방차 주차장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울 아들 설명서를 보면서 차근 차근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울 아들 구급차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만들려고 하는데, 블록이 소방차에 있는 블록과 겹쳐서 만들 수가 없어서 울 아들 집에 있는 옥스퍼드블록 가지고 와서 거기서 필요한 것을 골라서 구급차까지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어때요? 울 아들이 만든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차 주차장 넘 멋지죠?

 울 아들 제가 만든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차 주차장을 가지고 불이 났다고 하면서 소방차 주차장에서 소방차가 출발하고 사람들이 불을 끄고,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가고 있는 소방차 놀이를 하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책을 통해 직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스퍼드블록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블록을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줄 수 있으며, 혼자 만들다 보니,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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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멋진 날
고정순 글.그림 / 해그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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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토끼 얼굴이 크게 그려진 최고 멋진날을 만나본 울 아들과 딸 책 표지를 보더니 엄마~! 내가 좋아하는 토끼네요.. 근데, 토끼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 것처럼 슬퍼보여요.”하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울 아이들 말을 듣고 봐서 그런지 정말 토끼가 슬퍼보였답니다. 그림이 수채화물감을 가지고 번지듯이 그려서 그런지 잔잔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울 아들 책 제목을 읽어보더니 토끼에게 최고의 멋진날은 언제일까? 언제가 멋진 날일까?”하며 궁금해 했답니다.. 울 아들에게 재식이에게 최고의 멋진날은 언제였어?” 하고 묻자 울 아들 전 아빠, 엄마가 장난감 사주는 날이 최고 멋진 날이죠.”하고 말을 하네요. 옆에 있던 울 딸 난 예쁜 인형이 생겼을때여.”하고 말을 하네요. 그리고 저에게 엄마는 언제가 최고로 멋진 날이었냐고 제게 물어보는 아이들 엄마는 너희들 처음 만났을 때가 최고로 멋진 날이었단다.”하고 말을 해주자 울 아이들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최고의 멋진 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책속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책 속 배경은 지금처럼 꽃이 피어나는 봄날이네요. 이야기는 할아버지 친구가 이사를 가면서 할아버지께 토끼 한 마리를 주게 되었고, 할아버지는 흰 토끼를 키우게 되죠. 할아버지는 토끼에게 먹을 것을 주지만, 토끼는 음식을 먹지 않고. 걱정이 된 할아버니지는 토끼를 위해 매일 매일 새로운 일을 하나씩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토끼의 이름을 토깽이라 지어주고 하루 하루 토깽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할아버지와 토깽이의 즐겁고 신나는 모습을 본 울 아들과 딸 너무 즐겁게 보내요..“할아버지랑 토끼랑 춤도 추고 바둑도 두고, 당근도 먹고, 자전거도 타고.. 너무 재미있겠다.. 우리도 토끼 키우면 안돼요? 애완동물 기르고 싶어요.”하고 말을 하네요.. 애완동물을 기르면 자기들이 밥도 주고 씻겨주고, 안아주고 사랑해줄거라고 하면서 제게 애원을 하네요.. 할아버지께서 토깽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니 어렷을 때 시골에서 가져온 강아지를 정성을 들여 먹여주고, 산책시켜주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씻겨주고, 밥도 갖다주고 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렷을 때 강아지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할아버지와 토깽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토깽이가 여덟살이 되자, 토깽이는 이가 빠지고 점점 기운이 없어져 잠만 자게 되었죠..

 울 아들과 딸 이 장면을 보고는 토깽이가 하늘나라로 간거야? ? 토깽이가 하늘나라로 가면 할아버지를 다시는 못 만나는 거잖아..할아버지 너무 외로워 보여요..”하면서 슬퍼했답니다. 울 아들과 딸 토깽이가 할아버지를 만나러 다시 찾아올까?” 하고 책을 보면서 슬픈 표정을 지어보는 울 아들과 딸..

최고 멋진날을 사람과 동물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요새 유기견들이 참 많은데, 최고 멋진날에 나오는 할아버지의 맘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에 버려진 동물들이 없을 거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토깽이에게 정성과 사랑을 쏟는 모습을 보면서 울 아이들도 할아버지처럼 동물을 사랑하고 아껴주었으면 하는 맘이 들었답니다.

또한, 사람이든 동물이든 한번 맺은 인연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언젠가는 모두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참 슬픈 현실이죠.. 울 아들 책을 읽고 나서 토깽이가 하늘나라로 가는 장면을 보더니 엄마~! 우리도 토깽이처럼 하늘나라로 가게 되요? 그럼 우리 식구는 다 헤어지는 거예요.”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구요.. 눈물을 글썽이는 녀석에게 차마 알지 못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가까운 것이 가족이기에 지내다 보면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많겠지만, 짜증을 내기 보다는 좀 더 사랑해주고 칭찬해주는 말, 긍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최고 멋진날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그림책이네요.

  울 아이들 책을 읽고 나서는 저희들이 기르고 싶은 동물을 그려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림 솜씨가 없지만, 울 아들과 딸 열심히 종이에 제가 기르고 싶은 동물을 그리고, 동물과 하고 싶은 것을 그려주었답니다.

 울 아들은 난 귀여운 미니 돼지를 기르고 싶어요.. 내가 손에 부메랑을 들고 던지면 돼지가 물고 오는 놀이를 하고 싶어요.”하고 말을 하면서 제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었답니다.

울 딸은 귀여운 토끼 두 마리를 그려주고, 토끼 가운데 여자아이를 그려주고 엄마~! 이건 난데요.. 이쁜 토끼 두 마리에게 풀을 먹이는 거예요. 토끼는 둘다 여자예요.“하고 말을 하면서 그림을 보여주었답니다. 울 딸 "엄마~! 나 또 기르고 싶은것이 있어요."하면서 울 딸 뭔가를 그려주었답니다.곱슬곱슬한 털을 그려주고 "엄마~! 어때요? 넘 이쁜 강아지죠? 내가 너무 기르고 싶은 강아지예요.넘 이쁜 푸들이예요."하고 말을 하네요.

울 아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하는데, 최고 멋진날을 읽었으니까 저도 책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볼래요.”하고 말하더니 울 아들 종이에 최고멋진 날의 책을 보고 그림을 그려주었답니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할아버지가 토깽이를 꽉 끌어안아주는 모습을 귀엽게 잘 그려주었답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한참 깔깔거리고 웃다가 마지막에 엉엉 울게되는 감동이 있는 최고 멋진날을 만나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최고 멋진 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지내는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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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디즈니 따서 조립하기 디즈니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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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6살이 되면서부터 공주가 나오는 책을 무지 좋아하네요.. 공주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나도 공주였으면 좋겠어요..왕자가 찾아와서 결혼도 하고, 예쁜 옷도 입고 파티도 하고 너무 신날 것 같아요.“ 하고 말하는 울 딸. 하루에도 몇 번씩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라푼젤을 명작동화를 본답니다.. 공주를 너무 좋아해서 치마만 입고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울 딸이랍니다.. 울 딸 공주가 되려면 머리카락도 아주 길어야 한다고 하면서 머리카락이 엉덩이까지 와서 자르자고 하면 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주가 누구인줄 알아요?“ 하고 물어보면서 전 라푼젤이예요.. 난 커서 라푼젤이 될거예요..“하고 말을 한답니다.. 라푼젤은 머리카락이 엄청 길어야 하는데, 자기는 많이 길지 않다고 하면서 더 길러야 한다고 말을 하는 딸이랍니다.. 울 딸은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카락이 얼른 자라서 라푼젤처럼 길어져 라푼젤이 될거라고 말을 한답니다.

라푼젤을 너무나 좋아하는 울 딸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온 라푼젤을 보더니 우와~!! 정말 이쁜 라푼젤이네.. 엄마~! 라푼젤 어린이날 텔레비전에서 만화로 해주는 것을 봤어요..

 그 라푼젤이랑 똑같아요.”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디지니사에서 만든 애니매이션 라푼젤이라서 라푼젤은 너무나 이쁘고, 프린라이더는 너무 멋있더라구요..

 라푼젤 동화책과 함께 아이가 뜯고, 접고, 붙여서 장난감으로 만들 수 있는 판이 함께 들어 있었답니다. 울 딸 만들기를 보더니 우와~! 엄마 이쁜 라푼젤이랑 멋진 프린라이더, 무서운 마녀..우와 침대도 있고, 성도 있고 너무 멋져요.”하고 너무 좋아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왕자님이 구해줄때까지 성안에서 왕자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공주가 아닌 성안에 가쳐 생활하면서 자신의 생일날 하늘에 반짝이는 것을 보고싶어서 멋진 도둑 플린을 만나 용감하게 모험을 떠나게 되고 자신이 왕실에 잃어버린 공주라는 것을 깨닫고 플린의 도움으로 마녀 고델에게서 벗어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랍니다.. 기존의 순종적인 공주의 모습에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용기있는 공주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답니다. 울 딸 우와~! 라푼젤 너무 이쁘고 하는 짓은 멋지다.”하면서 너무 재미있어했답니다. 울 아들 공주이야기만 보면 시시하다고 하는데, 디즈니사에서 나온 라푼젤을 함께 보더니 우와~! 라푼젤 짱...”하면서 신나했답니다.

책에는 라푼젤이야기와 함께 아래쪽에는 탑이나 침대, , 벽난로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답니다.

 울 딸 책에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차근 차근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우선 판에서 모양대로

손으로 떼어줍니다. 가위질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가위질을 잘 못해서 뭔가를 선대로 오릴때마다 안된다고 짜증을 내고 징징대던 울 딸 엄마~! 이건 가위로 안 오리고 손으로 이렇게 떼어내면 되요. 우와~! 이건 종이가 아니라서 찍어지지도 않고 구겨지지도 않아요.”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탑을 만드는데, 탑을 만들 때 필요한 것들을 판에서 손으로 떼어내고 선이 나있는 쪽으로 접어주었답니다. 칼집이 나있어서 접는 것도 쉽게 접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접어서 모양을 만들어주고, 구멍난 곳에 알맞게 끼워주면 멋진 탑이 완성된답니다.. 울 딸 떼어내서 접고 하는 것은 쉽게 하는데, 구멍에 맞춰서 꽂아주는 것은 간혹 잘 되지 않아 힘들어 할때가 있어서 제가 그때만 도와주었답니다. 울 딸 탑을 만들고 나더니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뒤에 나오는 왕관과 의자를 만들어주었답니다.. 의자는 구멍에 끼우는 것이 적어서 혼자서도 쉽게 뚝딱 만들어 주었답니다..

왕관은 작은 것이 아니라 크고 이뻐서 다 만들고 나더니 울 딸 엄마~! 나 왕관 머리에 써볼래요.”하고 말하는 울 딸.. 머리에 제가 만든 왕관을 쓰고 나더니 엄마~! 나 라푼젤이 되었어요.어때요? 예쁘죠?” 하면서 자랑을 하더니 거울 앞에 가서 자기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울 딸..너무 귀여웠답니다..

울 딸 라푼젤에 나오는 나머지 것들도 다 만들어 보았답니다.. 다 만들고 보니 너무나 멋진 동화책 속 배경과 주인공들이 완성되었답니다..

 

울 딸 제가 만든 라푼젤 장난감을 가지고 라푼젤 인형극을 꾸며보기도 했답니다..동화책을 읽고나서 라푼젤장난감을 가지고 동화속 이야기도 재미있게 꾸며보기도 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울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라푼젤 동화도 즐겁게 보고 아이가 자신의 손으로 떼고, 접고, 꽂아서 쉽게 장난감을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떼어내고, 접고 끼우는 것을 하다보니 손조작능력이 발달하고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만들다 보니 아이의 사고력도 쑥쑥 자라날 것 같아요.. 예쁜 이야기와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쑤욱 자라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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