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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블록책 소방서 : 땅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 ㅣ 옥스포드 블록책 4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울 아들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예전에는 경찰아저씨라고 하더니 요즘 들어서는 “소방관 아저씨가 되고 싶어요.”하고 말을 한답니다.
“왜 소방관 아저씨가 되고 싶어?”하고 물으면, “불이 났을 때 건물에 갖혀있는 사람들을 구해주는 멋진 일을 하니까요.”하고 대답을 한답니다.
“재식아~! 불을 끄려고 불길에 들어가야 하는데.. 안 무서워?” 하고 물어보자 울 아들 “조금 무섭지만, 사람들이 위험하니까 도와주고 싶어요.”하고 대답을 하곤 한답니다. 울 아들이 너무나 되고 싶어하는 소방관 아저씨..

울 아들 소방관 아저씨는 불을 끈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자신의 장래 희망인 소방관아저씨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을 하던 차에 ‘옥스포드블록책 소방서’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옥스포드 블록책 소방서’는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나서 소방차와 소방관, 구급차등을 만들어 소방놀이를 할 수 있게 옥스퍼드블록도 함께 들어있어서 울 아들 너무 신나했답니다. “우와~! 정말 멋지다.. 여기 나와 있는 것 다 만들 수 있나보다..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옥스퍼드 블록책에는 ‘땅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 동화책과 107개의 블록과 블록을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까지 들어있었답니다.

땅속마을두더지 소방관은 땅속마을 두더지 소방관들이 소방서에 소방훈련을 받으러 와 두더지 소방관들이 소방장비 준비를 잘 했는지를 보고, 소방호스점검, 불이 난 곳에 불을 끄러가는 소방훈련을 소방관 대장에게 받게 되었답니다. 조금의 실수가 있어지만 너무 잘 해주었답니다. 이런 정말 땅속 마을에 불이 나게 되고, 두더지 소방관들은 소방 훈련때 배웠던 대로 불을 끄게 되었으나, 불길이 나무뿌리에 붙고, 이에 소방관들이 출동해서 두더지 소방관들과 함께 불을 꺼주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울 아들 두더지가 실수하는 장면을 보며넛 깔깔 웃었다가 정말 땅속마을에 불이 나서 두더지들이 열심히 불은 끄는 것을 볼때는 너무 진지해보였답니다. 이야기 뒤쪽에 보면 다양한 소방 장비들이 나와서 각 장비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아래쪽에 설명을 덧붙여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책 중간에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를 별로로 표시해놓고 ‘지식 쑥쑥 소방 백과’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소방관 아저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된 울 아들 “소방관 아저씨는 정말 멋지고, 정의의 사도같아요.”하고 말을 하네요. 책을 읽은 뒤 더욱더 소방관 아저씨가 좋아졌다고 하는 울 아들.. “엄마~! 책을 읽었으니까 옥스퍼드 블록으로 멋진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서를 만들어 보고싶어요.”하고 말하는 울 아들과 블록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울 아들 ‘땅 속 마을 두더지 소방관’ 책 뒤쪽에는 옥스퍼드 블록에 들어있는 107개의 블록으로 만들 수 있는 119소방본부, 표지판과 사다리, 소방구급차, 소방차 주차장, 사다리소방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그려놓았답니다. 울 아들 “엄마~! 나는 소방차를 만들고 싶어요.”하면서 소방차를 방법을 번호 순으로 보면서 만들어 주었답니다. 각 단계별로 어떤 블록이 필요한지 위쪽에 그려놓아서, 아이 혼자서 설명서를 보고 쉽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소방차를 만들고 나서 “소방차 집을 만들어줘야 겠다.”하면서 소방차 주차장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울 아들 설명서를 보면서 차근 차근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울 아들 구급차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만들려고 하는데, 블록이 소방차에 있는 블록과 겹쳐서 만들 수가 없어서 울 아들 집에 있는 옥스퍼드블록 가지고 와서 거기서 필요한 것을 골라서 구급차까지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어때요? 울 아들이 만든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차 주차장 넘 멋지죠?

울 아들 제가 만든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차 주차장을 가지고 불이 났다고 하면서 소방차 주차장에서 소방차가 출발하고 사람들이 불을 끄고,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가고 있는 소방차 놀이를 하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책을 통해 직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스퍼드블록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블록을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줄 수 있으며, 혼자 만들다 보니,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