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냥이 수수께끼 탐정단 찍냥이 탐정단 1
류윤환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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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여름방학!

길다면 길고 , 짧다면 짧은 방학을 재밌게 보낼 순 없을까?

 

방학 계획 1순위는 무조건 '독서' 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내 맘 같을 수는 없는 일..

 

이왕이면 유익한 책,

초등교과 연계되는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 달리

아이들은 무조건 재밌고 웃기는 책만 읽으려 하니 말이에요..

 

엄마와 아이의 동상이몽을 한 방에 해결해 준 책,

'찍냥이 수수께끼 탐정단'

 

350개의 수수께끼를 풀며내서

초등교과어휘력을 쌓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찍냥이 수수께끼 탐정단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수수께끼 책이랍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재밌는 수수께끼책!

초등 교사와 학습만화 전문가들이 만든 신개념 학습서라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차별점이 있네요!

 

초등 국어 교과와 연계한 구성이라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어휘를 수록했다는 점 ^^

 

꾸준하게 독서를 하다 보면

어휘력도 쌓을 수 있고,

재밌게 읽으면서 독서습관도 잡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5천 년 전에 비밀문서로 봉인되었다가 다시 깨어나서

수수께끼 마법으로 사람들을 잡아가는 스핑크스의 등장으로

세상의 평화가 깨지기 시작했다는 설정...

 

스핑크스가 낸 수수께끼는 세상을 지배하고

수수께끼를 맞히지 못한 사람은 사라지고 마는데...

 

스핑크스를 막고, 세상을 구하려는 수수께기 나라의 왕 13대 전수맨이

찍냥이 탐정단에서 도움을 청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더라구요.

 

이야기는 상단에 있고,

하단에는 수수께끼가 있어요.

수수께끼의 답은 아랫쪽에 거꾸로 작게 쓰여 있고요.

 

수수께끼 문제는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한 눈에 문제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수수께끼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힌트가 그림속에 있답니다. ㅎㅎ

한 번 잡으면 멈출 수 없다!

초등수수께끼책 역시나 우리집에서 인기 만점이었어요.

 

평소에도 넌센스 퀴즈 같은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요건 재밌는 수수께끼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더해져서

읽다보면 푹 빠져버리거든요.

 

친구와 가족과 함께 수수께끼 문제 내고 맞추는 것도 재밌고

이렇게 스토리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즐기는 것도 재밌었다는 반응

우리딸이 게임 같다고 말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구성이거든요. ㅎㅎ

 

쉬운 레벨부터 한 단계 한 단계 통과해야 상위레벨로 올라가듯

책의 구성이 수수께끼 문제를 풀어야 다음 과정을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게임보다 재밌는 초등어휘도서 !!!

요거 인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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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두 체험 스콜라 어린이문고 35
정연철 지음, 조승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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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선생님이 된다면?

상상만 해도 크크크 ~ 웃음이 번지는 이야기...

아이들의 마음을 200% 담은 재밌는 초등책 읽었어요.

 

박찬두체험

책 제목부터 특이하다!!!

 

게다가 강렬한 찐핑크 배경에

어딘가 웹툰의 한 컷 같은 코믹한 일러스트까지 !!

 

 

이 책 재밌겠다~ 며 아이들이 먼저 꺼내와 책장을 넘기네요.

 

웃음 빵빵 터지는 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엿볼수 있는 공감 200% 스토리...

거기에 가슴 뭉클한 포인트까지....

 

초등재밌는책 박찬두체험

이건 진짜 찐이야!!!


 

한 눈에 보이게도 2% 부족해보이는 이 분,

본명 김 웅 선생님,

하지만 이미 아이들은 물론 교장 선생님조차 웅달샘 으로 불리는 분.

 

웅 샘이 교탁앞에 있는데도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고 산만하기 그지 없죠?

그런 와중에 교실 밖에서는 영 못 마땅한 얼굴로 노려보시는 교장선생님까지...

 

아... 우리의 웅 샘, 아니 웅달샘 식은땀이 줄줄 날만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찬두는 늘 지각쟁이...

 

그런 찬두의 사정을 알리 없는 웅달샘은 찬두를 나무라게 되고

찬두는 자신의 사정을 솔직히 말하는 대신에

"제가 좀 바빠서요" 라고 얼버무리고 말지요.

 

웅달샘이 불쌍한 눈으로 볼까 봐 그게 싫었다는 찬두의 진짜 속마음에

책 읽다가 코 끝이 찡했답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비호감 이었던 찬두와 웅달샘...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웅달샘은 퇴근길에 비 맞고 가는 찬두를 차에 태우게 되고

운전 중 갑자기 튀어나온 개 한마리를 피하려고 브레이크를 밟는 다는 것이

그만 악셀을 밟아서 급 가속....

가로수에 세게 부딪치고 마는데....

 

우르르 쾅쾅... 때 마침 천둥 번개까지 쳐서

상황은 엎친데 덮친격...

 

과연 이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

 

 

책이 전반부는 박찬두와 웅달샘 각자의 사연을 소개했다면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영혼이 바뀐 상태의 이야기가 후반부를 채웁니다.

 

박찬두의 몸에 들어간 웅달샘의 영혼,

웅달샘의 몸에 들어간 박찬두의 영혼....

 

선생님은 학생이 되고

학생은 선생님이 되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만발..

 

갑작스러운 영혼체인지로

삶이 바뀐 웅달샘과 박찬두

 

서로에게 비호감이었던 두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고 나서야

그 사람에 대해 속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과연 이들의 영혼을 되돌려놓을 수 있는걸까?

여기서 하나 더!!!

이야기 말미에서 또 하나의 영혼체인지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누구일까? ㅎㅎㅎㅎ

 

우리딸이 다 읽고나서 "엄마, 이거 2편은 언제 나올까?" 라며

벌써부터 기대하는 책...

 

작가님 ~ 박찬두체험 2편도 얼른 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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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여행사 1 -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 트러블 여행사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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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신작

트러블 여행사 읽는 우리 딸.

 

전천당, 십년가게, 마석관 등등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을 애정하는 찐팬이랍니다 ^^

 

'타고난 이야기꾼' 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그녀의 책은 흡입력이 강렬한데요.

 

택배를 받자마자 읽기 시작하더니

외출하는 길에도 걸으면서 읽는 신공을 발휘 ㅋㅋㅋ

 

우리 아이는 이전에 읽었던 책들과

이 책을 비교하면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10살 남자아이 다이고.

다이고는 가족이 같이 먹으려고 엄마가 냉장고에 넣어둔 주스를

홀딱 다 마셔버리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허둥지둥 똑같은 주스를 사러 동분서주하지만

똑같은 주스는 보이지 않고

그러던 중 트러블 여행사의 주인공 '부엉이'를 만나게 되지요.

 

부엉이를 따라간 곳에는 '트러블 여행사' 라는 가게가 보이는데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이 현실세계에는 존재할 수 없는

신비한 가게에 도착하게 된다는 설정이

히로시마 레이코의 전작들과 닮아 있습니다.


 

트러블 , 즉 문제가 생긴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행을 제공하는 대신에

사연의 주인공은 여행사에서 제시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독특한 설정!!

 

주인공 다이고를 위한 맞춤 여행으로 신비한 과일 찾기 투어가 추천되었어요.

 

여행의 미션은 다 마셔 버린 주스를 재현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과일 구하기!

알리바바 파파야 / 어디어디 코코넛 / 해골 석류 / 술탄 망고

 

 

특히나 이번 여행에서는 4가지의 물건을 반드시 획득해야지만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의 문제상황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예측불허.

 

다음에는 또 누구는 만나게 될까?

광활한 사막에서 신비한 과일을 어떻게 찾는다는 것일까?


 

다이고는 신비한 사막 과일을 얻을 때마다

트러블 여행사에서 준 신비한 주머니에 넣었는데요.

 

이건 무엇을 넣건 간에 무게도, 부피도 느낄 수 없는 마법의 주머니.

낯선 무리에 의해 갑자기 쫓기에 되자

이 주머니를 활용해 기지를 펼치기도 하고요.

낯선 무리에게 끌려가는 등 갖은 모험을 겪게 되는 다이고!

 

과연 다이고는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그리고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트러블여행사 에서 만나보세요 ^^

 



 

 

살면서 우리는 수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요?

도무지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느껴질때

혼자라는 사실에 막막하고 때로는 두렵지 않았나요?

 

이 책을 읽고나면 어떤 문제라고 용기있게 부딪히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이야기,

트러블 여행사

2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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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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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한남매 찐팬이라면 이 책 꼭!!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말 고수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권이 나왔네요.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권에도

따라쓰기 연습장 부록이 있어요.

 

초등필수 속담 부터 고사성어, 맞춤법, 관용어, 예절 언어 등등을

한 번에 쓰면서 익힐 수 있으니 책 읽고 공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유익하네요

 


 

1라운드는 속담 !

그림의 떡,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쇠귀에 경 읽기

뛰어야 벼룩 등등

초등필수속담 잘 정리되어 있네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일상중에 투닥 투닥 하는 모습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자연스럽게 속담의 뜻을 알게 되는 모습이 재밌게 펼쳐지는 구성이에요.

 

 


 

 

 

 


 

유쾌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우리말 돋보기 코너를 통해 만화 속에서 만난 속담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차례

 

또한 흔한 퀴즈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여 그림이 설명하는 단어를 맞혀보면 된답니다.

 



 

3라운드 맞춤법

 

3라운드 맞춤법 읽으면서 동생이랑 언니랑 계속 퀴즈처럼 놀이도 해 보았어요.

 

맞히다, 맞추다 요거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래요.

 

내 거, 내 꺼 ... 뭐가 맞을까?

솔직히 저는 평소에 내 꺼 ... 라고 썼거든요.

근데 이게 틀린거라네요?

내 꺼 .. 라고 말은 하지만 맞춤법은 내 거 .. 라고 합니다.

 

몇 일, 며칠 ... 이것도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

몇일이 아니라 며칠이 정답!!

 

초등학생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이

그 이유와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잊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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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흡혈귀전 :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조선 흡혈귀전 1
설흔 지음, 고상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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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흡혈귀가 된다면 ..?

발칙한 상상이 더해진 역사판타지를 만났습니다.

 

조선흡혈귀전 -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피에 굶주린 자들이 깨어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들을 물리칠 새로운 영웅은 누구?

 

서서히 조여오는 스릴감,

이것은 마치 초등판 '킹덤' 이라는 ! *^^*

표지를 보고 "어? 익숙한데? "

느낌이 떠올라 살펴보니

와우~~ 스무고개탐정 일러스트레이터 !

 

넷플릭스로 킹덤 볼 때마다 슬쩍 같이 보고 싶어했던 우리딸.

어른이 보기에도 섬칫한 장면이 많아

이건 초등이랑 같이 보기엔 불가능했는데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흡혈귀가 출몰한다는 상상이 더해진 픽션이라

아이에게 킹덤을 못 본 것에 대한 대리만족 그 이상을 선사한 책이랍니다.


고기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

조선시대 세종 임금이 등장합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세종이 대식가였고,

살집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만큼 요 부분은 팩트 ^^

 

세종은 고기반찬을 특히나 좋아했는데

고기반찬을 먹는 순서까지 나름 있었다는 재밌는 설정.

 

세종에게 일어난 기이한 변화에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으로 한 여인을 부르는데 ...

 

서역 너머에 있다는 사라센 국 출신의 자의 여식으로

얼굴이 검고, 눈은 파란 이 자의 이름은 '여인'

 

피부색이 검은 열두 살 짜리의 소녀는

수랏간 수석 요리사의 스승이라 할 정도로

고기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었답니다.

 

그리고 그녀는 백정일을 하고 있는 자.

당시 조선에서 백정은 천민 중에 천민이었지요.

 

 

계급이 존재하고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위대한 임금, 세종이 흡혈귀로 변할 위기에 변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여인이라는 설정이 무척 흥미진진했어요.

 

그것도 고작 12살 된 소녀가

흡혈귀 감별사라니!!

 

어른의 문제를 아이가 해결하고,

가장 높은 신분의 임금이 처한 상황을

가장 낮은 신분의 천민, 백정이 도울 수 있다는 상상...

으악~~~ 너무 떨려~~~~

우리딸이 책을 읽다가 눈을 질끈 감았다 뜨기도 하는 이야기...

 

과연 세종을 흡혈귀로 변하게 하려는 자는 누구였을까?

그 자는 왜? 그런 짓을 했던 것일까?

 

그 자를 잡기 위해 흡혈귀 감별사 여인이 벌이는

흥미진지한 이야기...

 

넷플릭스에 킹덤이 있다면

초등아이들에게는 '조선흡혈귀전'이 있다!!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앞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수 많은 흡혈귀를 물리칠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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