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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Book 세계도시 ㅣ Lens Book
이레나 트레비산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세가지 색 렌즈로 즐기는 호기심책! 엠베스코, 렌즈북 LENS BOOK책 좋아하는 엄마와 책 좋아하는 아이들..
저희집은 신간도서를 일주일에 세네권 이상 만나는데요,
근래에 보지 못한 아주 독특한 컨셉의 책을 만나서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릴까 해요.
책 속에 있는 렌즈를 이용해
세계의 유명 도시와 건축물을 만나보는 책인데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삼색 렌즈를 통해
해당 도시와 건물, 유물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렌즈북은 하드커버 양장이라 고급스럽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하드커버 표지를 넘기자 삼색렌즈가 보이네요.
바로 이 렌즈를 통해 세계 도시와 유적을 보는 컨셉의 책이랍니다.
엠베스코 렌즈북은 전세계로 수출되며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책이라지요~^^
그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독특함과 그 안에 담긴 컨텐츠의 깊이 덕분에
매료되는 독자가 많았을 거라 생각해보았어요.
제일 먼저 만나본 책은
렌즈북 '세계도시' 편이었어요.
렌즈북 시리즈는 세계도시 외에도,
인체, 동물, 자연을 주제로 한 책이 있답니다.
저희 집에도 세계도시와 자연이 있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다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유익했답니다.
목차를 살펴볼게요!!
파리 에펠탑,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런던 타워브릿지, 로마 콜로세움
상하이타워, 자유의 여신상,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등...
총 13개의 유명한 도시들과
대표적인 건축물, 장소, 역사적 유물이 이 책 한권에 담겨 있답니다.
제일 먼저 만난 도시는
프랑스 파리와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에펠탑이었어요.
에펠탑은 방송이나 책을 통해
여러번 소개되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지만,
정작 우리는 현재의 에펠탑의 모습에 대해서만 알고 있잖아요?
삼색렌즈를들고 에펠탑과 파리 시내를 보면
전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답니다.
쨔잔....
빨간색 렌즈로 본 모습
- 파리와 에펠탑의 과거를 볼 수 있어요.
1887년 ~ 1889년에 걸쳐
에펠탑이 건축될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당시의 프랑스 파리 시내를 보는 것과
에펠탑의 건립과정이 신기하네요.

초록색 렌즈 - 현재의 모습
건립당시에는 당시 프랑스 지식인들에게
철골 덩어리라며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현재는 프랑스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었지요.
빛의 탑으로 불리며 파리의 야경을 밝히는데요.
마치 프랑스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보는 듯한 생생함에 푹 빠졌답니다.
파란색 렌즈 - 파리의 도시 구획
파란색 렌즈를 들이대자
에펠탑은 사라지고 파리의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행정상 20개의 구로 나뉘고,
각 구는 4개의 소구로 구성되는데요.
좌안과 우안으로 나뉘는 도시가 이색적이더라구요.

그림만 있는 책이 아니에요.
책 구석구석 세계 유명 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채우고
유명 도시와 건축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책이라니
이 책.. 정말 시리즈별로 다 소장하고 싶은 욕심 나네요. ^^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프 빌딩이에요.
맨 눈으로 보기에는 거대한 건축물과
도시의 전경이 겹쳐서
한데 어우려진 모습이 근사하죠? ㅎㅎ

로마의 콜로세움도 렌즈북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고대 유적지 중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건축물로
지금까지도 위대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지요~

뉴욕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도 감상해 봅니다.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만날 수 있어서 감동 *^^*
삼색렌즈를 바꿀때마다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역사적 호기심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