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위인을 꼽을때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먼저 손꼽히는 위인 중 한 분이 바로
세종대왕!
우리 아이는 세종대왕을 얼만큼 알고 있을까?
궁금해서 물어보니,
한글을 만든 임금님.. .이라고 대답하네요.
응?? 그것 뿐이야??
조선 왕 중에 '대왕' 이 붙은 왕이라 함은 ...
그 공덕과 업적 뿐 아니라 품성까지
그 시대를 통털어 가장 추앙받을만한
왕에게만 호칭인데 말이지요.
예비초등 우리딸, 이번 기회에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초등 입학을 앞두고 신경써줘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 기본인 독서지요!!
수 많은 책 중에 무엇을 읽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이 위인전도 꼭 읽으라고 권하더라구요.
본받을만한 위인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정말 좋기 때문이지요
다락원 위인동화는 유치부터 초등까지
폭 넓게 읽을 수 있어
우리집 자매들에게 권할만한 책이었어요.
태종 임금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셋째가 바로 충녕이에요.
조선시대에는 보통 장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이 보편적이었는데요.
태종 임금은 첫째가 아닌 세째인 충녕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되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늘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백성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가진 충녕이
훌륭한 임금이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세종대왕의 업적은 정말 많은데요.
그중 장영실 얘기는 빼놓을 수 없지요?
미천한 신분의 장영실을
그의 능력만 보고 과감하게 발탁하였고,
장영실은 자격루, 해시계, 측우기, 수표 등
뛰어난 발명품을 만들기에 이르지요.
만일 세종대왕이 장영실의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분때문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대한 발명유산들은
태어나지 않았을거에요.
쉽게 깨치고 빨리 배울 수 있는 문자..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과 연구하여
사람의 입모양을 본뜬 글자를 만들기에 이르니
이것이 바로 훈민정음 이랍니다.
1446년, 세종은 우리나라 문자인
훈민정음을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요.
'백성을 가리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글자였어요.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한 임금으로만 알던 우리딸..
세종대왕의 업적이 너무나 많아서 놀라더라구요. ㅎㅎ
무엇보다 이 모든 업적들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말하고요. ㅎㅎ
책의 맨 뒤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설명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집현전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고,
해시계, 측우기, 편경 등도
사진으로 담겨 있어요.
책을 통해서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위대한 유물들에 아이들은
호기심이 반짝반짝 빛내며
직접 보러 가보고 싶다고 조를 정도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