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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7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키라시리즈가 7번째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 부자가 된 키라' 라는 이번 책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법한
바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논리력부터 상상력까지 다양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
키라와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다 보니
저 역시도 일주일에 몇 권씩 신간도서를 접하는데요.
키라시리즈는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교양도서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 경영동화 시리즈를 표방하는 키라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일곱권의 책이 차례로 출간되었는데요.
-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열 세 살에 마음 부자가 된 키라
- 매력 부자가 된 키라
- 습관 부자가 된 키라
- 사람 부자가 된 키라 .... 가 그것이지요.

지금은 초등 4학년이 된 큰애가 유치원 시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처음 만난 이후로 키라시리즈가 출간될때마다 꼭 챙겨서 보고있는데요.
아니.. 근데 이건 누구신가?
일곱살 동생이 슬그머니 책을 가져가 읽고 있어요.
둘째가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렵지 않을까 했던 것은
기우였나봐요. ㅎㅎ
1권부터 차례로 읽어왔던 언니와 달리
최신간인 키라7권부터 거꾸로 읽어나갈 기세입니다. ㅎㅎ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길 원하는 키라 ,
강의는 누구보다 잘 하지만 아직 글쓰기는 자신이 없었는데요.
마침 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대회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어느날 엠바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는데요.
빼어난 글솜씨로 예전 학교에서도 큰 상을 받았다고 할 정도의 실력가였어요.
글쓰기가 자신없던 엠버의 재능이 부러웠을텐데
거기에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엘버트가 엠버에게
친하게 다가가니 키라의 마음은 여간 속상한 게 아니었답니다.

글쓰기 반으로 가려던 키라는 마음이 상해서 노래반으로 가게 되고,
키라는 잔뜩 속이 상해 그만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을 하고 맙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엠바의 안경을 몰래 훔쳐서 숨기는 키라...
아 장면에서 우리 둘째도 탄성을 지르더라구요.
"엄마~ 어떻게 해요..
키라가 친구 안경을 훔쳤어요. 큰일났어요"
안경도 없으니 글쓰기는 못하겠지 했던 키라의 예상과 달리.
엠바는 안경 없이도 글쓰기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학교 안에서 엠바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종이 한장을 나누어 주기에 이르는데...
그 글에는 엠바가 왜 그토록 안경을 되찾고 싶어 하는지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어요.
키라가 훔친 엠바의 그 안경은
먼 나라에서 일하는 엠바의 아빠가 생일 선물로 보내주신 안경이었던 거죠.
"고정관념을 깨야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거란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좁은 세상만을 보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단다"
노래반 선생님의 이 말씀으로 키라가 창의적인 춤을 만들어 낸 것이에요.
한편 키라는 토론 대회에 나가기 위헤
엠바와 다른 친구들과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생각키우기에 대해 알게 됩니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니콜라스 아저씨에게
어떻게 하면 생각을 키울 수 있는지 묻는 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