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세계 2
캣 폴스, 효고노스케, 최영열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해저세계' 1권을 재밌게 읽은 우리딸,

2권을 더 빠른 속도로 읽어 나갔습니다.


가람어린이 '해저세계'는

백투터퓨처의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영화화 하기로 결정된 소설이라

더욱 흥미가 갔답니다.  

 

 

초등 4학년 우리딸이 심취한 책은 바로

가람어린이의 '해저세계' 1권, 2권 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캣 폴스인데,

워래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치던중

'해저세계'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고 하네요.


평생을 동물 애호가로 살아온 캣 폴스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는 작가라고 합니다

2권의 목차도 살펴봐야지요.

해저 감옥, 발각된 위치, 반복되는 악몽

셰이드의 정체, 붕되된 무역센터 등등

해저세계 2권에서는 무엇보다 셰이드의 정체가 밝혀진 다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평소 해저에서 살아가는 이주민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던

그라임스 보안관에 대한 얘기라든지 ,

어둠의 재능을 가졌더 불리던 아카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기대되었답니다.

1권이 책 속 주인공에 대한 캐릭터 및 각각의 사연 설명이 많았고

인물들간의 갈등이 시작되는 단계였다면,


2권에서는 1권에서의 갈등과 미스테리가

폭발하고, 위협이 최고조가 되는

클라이맥스가 있었거든요.


책을 펼치자마자 쉬지도 않고 읽어나가는 아이를 보자니

저 역시도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1권에서는 늘 타이를 위협하던 셰이드가

결정적인 순간에 타이를 해치지 않아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특히나 셰이드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남겨

읽는 이들로 하여금

셰이드는 과연 악당인가? 어떤 비밀을 가진 인물일까 궁금하게 했는데요

타이와의 약속을 깨고, 제마를 잡기 위해

타이의 집으로 찾아온 셰이드


그 순간 타이와 동생 조가 초능력을 발휘해 셰이드를 잡고요.

이제 악당 셰이드를 잡았으니

모든 갈등은 끝났겠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또 다시 반전의 반전!!

셰이드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제마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또 다시 정체절명의 위기가 닥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반전!!

셰이드와 제마는 도대체 무슨 관계인걸까요..


해저 지역의 유일한 의사인 쿤즈 선생,

그의 손에 있는 깊은 상처와 그가 가진 비밀이

1권을 읽을때부터 찜찜했는데

2권에서 드디어 쿤즈 선생의 비밀과 진짜 정체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맨 마지막에 무역센터가 폭발하는 장면은

정말 심장이 쫄깃 하더라구요.

해저세계의 사람들을 어떻게 탈출시키려나

가슴이 두근두근했거든요.

우리딸도 그 장면이 제일 가슴 졸이면서 읽었다고 해요. ㅎㅎ

책으로 읽어도 긴장감과 스릴이 대단한데,

영화로 만나면 얼마나 스펙터클할까

상상해보는 재미가 더했답니다.

책의 맨 뒤에는 가람어린이의 책들을 소개되어 있는데요.

우리딸이 벌써 몇년째 읽고 있는 뱀파이어 시스터 시리즈 보니 반갑더라구요. ㅎㅎ


제가 재밌게 읽었던 책은 워리어스 전사들.. 이 책..

두께가 어마어마 하지만,

깊이가 있는 책이랍니다.


최근에 우리딸이 읽은 좀비아이나 스파이걸스도

시리즈로 계속 만나고 싶은 책들이고요.


가람어린이 책들 ,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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