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의 신간, 착각탐정단이 나왔어요.
제 1권,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착각탐정단은 시리즈물이라 계속 출간된 예정이랍니다
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착각 탐정단> 시리즈가 더욱 기대가 되요,
커다란 달이 뜬 기묘한 밤..
현우, 지민, 만수, 수지 네 친구는
자선파티에 초대받게 되지요,
그곳에는 상당한 액수의 골동품과 고가의 미술품 등이
자선 경매를 기다리며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나 큰 보석함 안에 들어있는 반지, '달의 다이아몬드'와
작은 보석함에 들어 있는 반지 '태양의 다이아몬드'가
마지막 자선경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회자는 태양의 다이아몬드가 달의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큰 원석을 사용했다며 소개를 했고,
이들 반지는 유명 탤런트인 임나나 강혜자씨에게 낙찰되었는데...
그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행사장의 불이 꺼지고,
다시 불이 들어왔을때
다이아몬드 반지는 사라지고 없었지요.

"찾으시는 물건이 이건가요?"
어딘가 수상한 구준호 기자손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네요.
그런데 잠깐!
분명 아까전에는 태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알이
달의 다이아몬드 반지 알보다 훨씬 컸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자선파티 중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지다니...
자선행사장은 문이며 창문이며 모두 꽁꽁 닫혀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행사장에 참가한 사람중 범인이 있다는 걸까요?
도무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한 사건에 아이들은 민박사님을 찾아가지요

민박사님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착시 문제를 냈어요.
도로의 시작과 끝에 무를 든 사람이 그려진 그림
그런데 한 사람은 거인이다!
"두 아저씨 중 어느 쪽이 더 클까?"
박사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일제히 그림의 윗쪽에 있는 아저씨를 가리켰어요
테이블 위에 놓인 세 개의 접시,
어느 것이 가장 큰지도 맞혀보세요~
이 커튼 무늬 좀 보세요.
바람에 흔들려보이지요?
자선행사장에서 아이들이 바람에 펄럭이는 커텐을 보고
범인을 뒤쫓으려 뛰어갔을때
창문은 꽁꽁 닫혀 있어서 당황했었는데요.
그 비밀 역시 착시였다는 사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