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중국사 1 : 중국 역사의 시작 - 고대 저학년 첫 역사책
이한우리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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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

붉은 색이겠죠?

안녕?중국사 1권 - 중국 역사의 시작이에요.


이웃나라 중국은 어떻게 세계의 중심이 되었을까?

중국이라는 나라는 언제 처음으로 만들어졌을까?

중국의 왕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


안녕?중국사 1권에서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안녕?중국사"는 옥황상제의 딸 오방공주의 중국사 공부를 위해

"중국사 비책 수첩"을 만들게 된 도깨비 사형제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중국으로 떠난 도깨비 사형제를 따라

중국 역사의 시작을 찾아가보았어요~

중국은 황허강을 중심으로 모여든 마을이 발전해서 나라가 되었어요.

비옥한 황허강 주변에서 곡식이 잘 자랐기 때문이지요.

흔히 중국 역사의 시작을 상나라부터라고 해요.

상나라 궁궐터에서 갑골 문자가 새겨진 유물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에요.

상나라 왕은 거북이 배딱지나 동물의 뼈를 가지고 점을 치​

점친 내용을 그 위에 새겼어요.

상나라 다음에 들어선 주나라는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를 만드는데 힘썼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봉건제.

아들이나 친척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대신 다스리게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땅을 다스릴 수 있는 권력을 얻은 대신

군사나 재물을 왕에게 바쳐야했지요.

이렇게 왕에게 땅을 받아 다스리게 된 이들을 제후라고 하는데,

이들의 세력이 강해져서 왕은 쫒기듯 수도를 옮기고

제추들끼리 권력을 다투는 춘추-전국 시대가 시작되었답니다.

춘추 시대에는 백 개가 넘는 제후국들끼리 전쟁을 거듭하여

전국 시대에는 일곱개 제후국만 남게 되요.

이들은 스스로를 왕이라 부름으로써 춘추-전국시대가 열립니다.

진시황제,

너무나 유명한 중국의 왕, 진시황은

전국 시대의 막을 내리고 최초로 중국을 통일했어요.

시황제라는 말은 첫번째 황제라는 뜻이랍니다.

진시황의 또 다른 업적은 만리장성을 쌓도록 한 것이지요.

얼마전 EBS다큐프라임을 통해 진시황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더 재밌게 읽었답니다

하지만 진시황 사후 백성들이 전국 각지에게 반란을 일으켰고

진나라의 시대가 저물었어요.

"참깨비의 중국사 깊이보기" 코너를 통해

진시황릉에 대해 접할 수 있었어요.

진시황은 자신의 무덤을 생전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무덤속에는 궁궐, 누각, 정원 등 본인이 살던 곳을 그대로 재현해두었다고 해요.

또 하나 유명한 것이 바로 병마용갱,

8천점의 흙 인형은 저마다 얼굴이나 머리모양, 자세가 모두 달라요

이렇듯 거대한 규모의 진시황릉 건설에 무려 70만명의 일꾼이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진나라가 망한 뒤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걸고 싸웠어요

결과는 유방의 승리.

유방은 한나라를 세우고 한 고조가 되었답니다.


당시 한나라는 윗쪽 지역에 자리한 흉노와 오랜 앙숙이었어요.

서쪽의 월지라는 나라와 힘을 합쳐 흉노를 공격하려 하였으나

월지가 한나라의 제안을 거절하고 말지요.

장건이 월지에 가기 위해 닦아 놓은 길을 통해

중국과 서역 사이의 교유가 시작되었답니다.

​그 유명한 실크로드, 비단길이에요.


한나라의 비단은 서역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당시 유럽의 로마까지 전해졌다고 해요.

한나라 황실이 힘을 잃은 뒤 사방에서 영웅들이 일어나 천하를 통일하려해요

조조, 손권, 유비도 그 중 하나였져.

유비의 오른팔인 제갈량은 손권과 힘을 합쳐

조조를 제압하려 했어요.

적벽에서의 싸움 이후 조조의 아들은 조비가 위나라를

유비가 촉나라, 손권은 오나라를 세웠어요.

이들 세 나라를 통일한 건, 위나라의 뒤를 이은 진나라였어요.

이때를 위-진 시대라고 해요.

진나라 당시 변방에 살던 유목 민족들이 중국 북쪽을 차지하고,

진나라 황족을 중국 남쪽으로 쫒아내는데

남북조 시대랍니다.

이웃나라 중국의 역사, 아이들과 쉽고 재밌게 읽어봐요.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네요

"안녕?중국사" 2권 중세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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