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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5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아마 마다할 부모님은 없겠죠? ㅎㅎ
그런데 물질적인 부자가 아닌,
습관부자가 되는 책이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습관부자' 과연 무슨 뜻일까요?
을파소 <습관부자가 된 키라>를 읽으며
습관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여기,
책 속 주인공 '키라'가 있습니다.
키라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깜빡깜빡 미루기 대장이지요.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는 습관때문에
친한 친구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배탈이 났다고 둘러대는가 하면,
영어숙제를 했던 공책을 아무데나 놓는 바람에 결국 빈손으로 학교를 가고
그 바람에 스쿨버스는 출발전에 아슬아슬하게 탑승하죠.
친구 생일선물로 쓸만한 물건이 없을까
주방을 뒤진 후 빨리 정리하려다가
소스 통에 주방세제병을 넣는 실수도 했지요.
그 바람에 엄마한테 야단을 맞기도 했답니다.
어느 날, 유명한 작가인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을 듣고
키라는 크게 감동을 받았어요.
니콜라스 아저씨는 장애가 있는 불편한 몸이기에
매일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미루지 않고 한번에 제대로 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키라는 고민에 빠졌어요.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왜 이렇게 바쁠까. 아 힘들다.
키라는 일기 곳곳에 이렇게 쓰곤 했어요.
아.. 왠지 와 닿지 않나요?
늘 바빠서 여유를 갖지 못하는 제 모습과
늘 주어진 할일을 미뤘다 하느라
마지막에 시간에 쫓기는 우리 딸의 모습까지
오버랩되지 뭐에요.
니콜라스 아저씨의 말 중에
중요한 말이 있어서 옮겨보아요.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데는 보통 두 가지 이유가 있단다.
하나는 정말 시간이나 능력이 없어서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경우야.
이럴때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 포기해야지.
또 다른 경우는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가 두렵고 겁이 나서지.
키라. 네가 지금 어렵다고. 안 된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어디에 해당하니"
이 말은 마치 제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대부분의 경우는 두 번째 였던 것 같아요.
습관이 엉망진창이던 키라가
멋진 습관으로 변화하려 합니다.
키라는 "내가 가져야 할 좋은 습관"을 공책에 적어보기도 했어요
- 밥을 먹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한다
-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한다
- 정리 정돈을 잘한다
- 꼭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
- 핑계 대지 않는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
음.. 우리딸과 저도
"내가 가져야 할 좋은 습관" 목록을 적고 싶어지네요.
나는 이게 문제야.. 라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내가 이런 습관을 갖으면 더 좋아질거야" 라고
긍정적으로 목표를 제시한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니콜라스 아저씨는 '개인 관리 기록장'을 만들어 볼 것을 권하기도 했답니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보통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 급하고 중요한 일 . .
내일까지 해야 할 숙제나 공부 등
둘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 친구의 생일, 몇 주뒤의 시험 등
바로 이런 것은 개인관리기록장에 적어 놓고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죠.
세째.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
이런 일은 중요한 일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고
네째,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이런 일은 최대한 줄여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니콜라스 아저씨는 키라에게 '성공 일기'를 써 보라고 권하기도 했답니다.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성공한 일들을 모두 일기에 쓰는 것이죠.
성공일기를 쓴 다음에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칭찬하라는
조언도 해 주셨어요. ^^
저도 따라하고 싶은데요~~
수고했어 오늘도~~ 내일은 더 잘할거야~ 라고
자신을 격려하다 보면,
더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꿈을 이루게 하는 반복되는 행동의 힘,
키라와 함께 생활을 바로 잡아 줄 습관의 힘,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나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기경영동화,
<습관 부자가 된 키라>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