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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ㅣ 징글 친구 시리즈 4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평점 :
오늘은 아주 날씬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 렁 이
씨드북 징글친구시리즈 '지렁이'를 만나보았어요~
씨드북 징글친구시리즈는 머릿니, 파리, 거미, 지렁이 등
징그럽다고 혹은 무섭다고 생각되는 생물들에 대한 과학그림책이에요~
지루한 자연관찰책은 가랏!
교과서연계 학습으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쉽고 재밌게 접하는 자연관찰책이랍니다.
비가 온고 난 후 화단 옆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본 적이 있나요?
징그럽다고? 맞아요!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에요~
지렁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고 있는 동물이에요.
무려 1억 2000만 살이나 된 징글징글 징그러운 지렁이는
암컷과 수컷이 한 몸이고, 썩은 식물은 먹이로 하지요.
미끈미끈한 지렁이는 아주 쓸모가 많은 생물이랍니다.
엉뚱자매가 지렁이 얘기에 빠져들고 있어요.
지렁이 같은 무척추 동물은 종류가 많데요.
촌충, 납작벌레, 풍뎅이애벌레, 구더기 같은 어린 곤충을
애벌레라고 부르지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o/rosefull/temp/20170313115931626374.jpg)
이런 벌레들은 어디에서 살까요?
물속, 땅속, 그리고 썩은 나무 안에서 살기도 한데요.
기생충 처럼 인간이나 동물의 몸 안에서 사는 벌레도 있고요.
기생충을 유머러스한 삽화로 표현했어요.
강아지 몸 속에 기생충 두마리가 식사를 하는데,
마치 레스토랑 같아요.
근사한 테이블에 조명까지 있어요~~
기생충 입장에서는 인간이나 사람 몸 속을 레스토랑 외식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o/rosefull/temp/20170313115932617811.jpg)
지렁이가 고마운 이유는?
지렁이가 징그럽거나 무섭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많을텐데요.
지렁이는 쓸모가 많은 동물이에요.
자연에서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다시 흙으로 만들어주니까요..
또한 지렁이는 썩은 식물을 먹고,
지렁이가 흙 속을 기어 다니면, 공기가 땅 속으로 들어가서
땅이 건강해지지요~~
지렁이는 자연에게도, 인간에게도
아주 쓸모가 많은 유익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o/rosefull/temp/20170313115933116973.jpg)
크기가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야 하는 벌레도 있데요~
바다 깊은 곳에는 몸이 아주 긴 벌레가 살고 있는데,
몸 길이가 무료 35미터라고 하네요.
"엄마, 35미터가 긴거에요?"
"그럼~ 네가 35명이 일자로 누운걸 합치면 35미터야"
그제서야 깜짝 놀라는 우리딸...
상상해보니, 어마어마한 길이긴 하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o/rosefull/temp/20170313115934367246.jpg)
| 씨드북 과학그림책 징글친구 지렁이::자연관찰책이 웃길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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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도망가고 있어요 ~~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으려고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한다는 말 때문인데요~~
심지어 뉴질랜드의 마오리 부족은 지렁이를 먹기도 한데요.
"나는 맛 없다. 나는 맛없다" 를 외치며
열심히 도망가는 지렁이 모습에 우리딸도 웃음이 터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