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5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5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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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은 버렷!!


무적핑크님의 '조선왕조실톡'은

만화와 센스라는 장치를 바탕으로 조선의 역사를

더욱 발랄하고 생동감있게 접할 수 있게 하지요~


여기서 잠깐!!

그런데 제목이 왜 조선왕조실톡~ 일까?

조선왕조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임금이 다스린

472년 동안의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 가득한

인물들간의 '톡'으로 재밌게 풀어서

조선왕조실톡 *^^*

 

 

 

 

역사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은 버렷!!


무적핑크님의 '조선왕조실톡'은

만화와 센스라는 장치를 바탕으로 조선의 역사를

더욱 발랄하고 생동감있게 접할 수 있게 하지요~


여기서 잠깐!!

그런데 제목이 왜 조선왕조실톡~ 일까?

조선왕조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임금이 다스린

472년 동안의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 가득한

인물들간의 '톡'으로 재밌게 풀어서

조선왕조실톡 *^^*

 

조선왕조실톡의 저자, 무적핑크(변지민)님은요~~

서울대 미대 디자인과 재학중이고

네이* 웹툰에 다양한 만화를 연재해오셨데요.

조선왕조실톡 역시 네이* 웹툰에 연재되었는데,

책으로 출간된 <조선왕조실톡>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원고를 시대순으로 재정리하고,

왕 27명을 테마별로 묶어 가족 시트콤으로 만들었다해요.


드라마로 방영된 적이 있는데,

예전에 MBC 에브리원에서 시트콤으로 만들어

우리 가족이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무미건조한 "태정태세문단세..." 가 아닌

아빠와 아들, 아내와 남편, 삼촌과 조카로 살아간

조선 왕들의 일상을 생생히 엿볼 수 있는 책, 조선왕조실톡!!

 

 

 

책 뒷면을 보니,

이 책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선과 '톡' 하다!

어느 날 메신저로 찾아온 ...

조선시대 그 분들의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그래요, 이 책은 조선시대 인물들간의 "톡"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어요!!


역사 속 인물의 대화와 심리 상태를 통해

조선의 역사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

역사 속 인물이 나랑 톡 하고 있는 느낌이라 신선하네요~~



설민석 강사님도 엄지 척, 추천사를 쓰셨는데요..

한국사의 21세기적 해석이라는 평이 와 닿네요!!

 

 

 

 

책 뒷면을 보니,

이 책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선과 '톡' 하다!

어느 날 메신저로 찾아온 ...

조선시대 그 분들의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그래요, 이 책은 조선시대 인물들간의 "톡"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어요!!


역사 속 인물의 대화와 심리 상태를 통해

조선의 역사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

역사 속 인물이 나랑 톡 하고 있는 느낌이라 신선하네요~~



설민석 강사님도 엄지 척, 추천사를 쓰셨는데요..

한국사의 21세기적 해석이라는 평이 와 닿네요!!

 

 

 

 

 

제 1부, 현종패밀리에서는

현종 즉위 후의 이야기 중

특히나 "예송논쟁'을 중심으로 펼쳐지네요~


17대 왕 효종이 죽고,

어떤 상복을 입을 것이냐가 예송논쟁인데요..


3년상에 착복하는 참최복은

왕 등 최고존엄 사망시, 첫째 아들 사망시 입을 수 있는 상복이고


이에 반해 기년복은

1년상에 입는 상복으로

둘째 아들 사망시에 입는 것이었데요.

 


조선 역사상 최대의 논쟁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치열했다고 하네요.

현대 사람들이 보이게는

상복을 얼마나 입느냐 하는 문제로 보여지겠지만,

이 논쟁의 핵심은 상복이 아니라

효종 이후의 왕가가 적통인가 아닌가에 있답니다.



인조는 원칙을 무시하고, 소현세자의 아들

세손 대신 둘째 아들 효종을 다음 왕으로 세웠는데.

그것이 긴 싸움의 불씨가 된 것입니다.  



효종의 후손인 현종입장에서는 왕의 상이니

3년상으로 하고 싶었겠으나

효종이 적장자가 아닌 둘째아들이 왕이 된 경우이니 만큼

원칙대로 1년상에 맞는 상복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신하들의 세력이 강력해서

오랜 세월 논쟁과 대립이 있었다네요.

 

이런 논쟁의 시시비비를 조선왕조실톡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풀어냈는데요.


신하와 왕들간의 톡 뿐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로

예송배틀, 자의대비, 효종, 장자논쟁 등을 이끌어 내기도 하네요.


속보나 트윗 게시물로 사건의 전개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신선했고요!!


아무튼 그리하여. 1차 예송논쟁은

자의대비가 1년만에 상복을 벗으면서 끝났다고 하네요.


1차 예송논쟁 당시에는 송시열을 비롯한 서인들의 정치적 입지가 막강하여

이제 막 왕위에 오른 효종이 뜻을 펴지 못했으나

15년 후, 효종은 왕의 권위를 내세워

신하들을 찍어 누름으로써 황급히 마무리 지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 2부... 숙종 패밀리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숙종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

바로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두 명의 왕비!!!

인현왕후, 장희빈이 등장합니다!!

 

숙종은 서인세력의 인현왕후와 사이가 좋지는 않았고,

무수리 장옥정에게 빠졌다고 합니다.

장옥정의 오빠인 장희재는 남인들과 손을 잡았고요


서인이냐, 남인이냐가 중요한 것은

1부 현종패밀리에서 보듯

조선의 정치는 붕당정치이기 때문이지요.


우선, 붕당정치가 무엇인지 알아봤어요.

붕당정치란 나라를 운영하는 철학 등이 비슷한 신하들끼리 모여

논쟁하고 토론하며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을 ​말해요.

붕당정치 초기에는 각 당들이

나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고치게 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해요.

허나, 조선시대의 붕당은 어떤 스승의 제자인지에 따라 정해지고

어느 집안, 어디 출신이니지가 붕당을 결정했다고 해요.

따라서 혼자 힘으로 출세하기가 힘들고

그 세력또한 막강하여 왕조차도 붕당의 눈치를 보면서 정치를 해야 했다고 하네요.

 

붕당정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선조때였어요.

동인과 소인이라는 붕당이 생겨나고,

동인은 다시 북인과 남인으로 나뉘는데,

현종 시기에 붕당 간의 싸움은 예송논쟁으로 계속됩니다.


그런데 붕당정치가 숙종 때부터 어느 한쪽 붕당이 권력을 독차지하고,

다른 당은 완전히 내쫓기는 일당 전제화로 바뀌게 되었다 하네요.


숙종의 경우, 한번은 서인, 한번은 남인

이런식으로 번갈아 가며 권력을 몰아주었고,

이렇게 제일 큰 힘을 가진 당이 바뀌어

정치 세력이 급격하게 교체되는 환국을 겪었답니다.



숙종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특히나 결혼을 통해 한쪽 붕당에 힘을 실어주곤 했다네요.


우리가 잘 아는 인현왕후는 서인출신의 딸이고,

이후 희빈으로 들인 장옥정은 남인들과 손을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훗날 이들의 관계는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임금의 사랑을 받기 위해 대결한 것으로 보여졌지만,

실상 두 여인은 각각 서인과 남인 당파를 대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숙종을 이런 대립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왕비의 자리를 바꿔가면서 정치 흐름을 뒤바꿨던 치밀한 지략가인  셈이죠

환국이라는 거센 흐름속에 두 여인의 운명이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장희빈이 아들을 낳자, 숙종인 3살밖에 안 된 아이를

세자로 책봉하겠다고 발표를 하지요.

인현왕후의 배경인 서인들의 반대가 있자

오히려 서안의 핵심 세력인 인현 왕후를 폐위시키고

장희빈을 중전에 앉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송시열도 사약을 받고 죽고, 서인은 무너지고,

남인과 장희빈 가문이 주요 관직을 차지하는 환국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남인세력이 권력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일삼는데다가

숙종의 장희빈에 대한 마음도 식어갑니다.


숙종은 무수리 최씨를 마음에 들어하고,

인현왕후를 다시 왕비의 자리에 앉히구요.


이 과정에서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저주했다거나

후궁이 된 무수리 최씨를 괴롭히는 악행으로

끝내 사약을 받게 됩니다.


이로써 남인은 몰락하고,

다시 서인들이 관직을 차지하는 환국이 일어납니다.



환국이 지나갈 때마다 왕의 힘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숙종이 자신의 부인들마저 정치에 이용해

집권당의 약점을 잡을 정도로 전략가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제 3부는 경종과 연잉군의 이야기랍니다~

장희빈의 아들 경종과

무수리 출신 어미에게서 태어났지만 훗날 성군, 영족가 되는 연잉군의 이야기..

정말 궁금하지않나요??


자세한 이야기는 <조선왕조실톡> 5권 두명의 왕비에서 계속됩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는 이제 그만~~

온 가족이 웃으며 즐기는 재밌는 역사책, 조선왕조실톡으로

역사지식 빵빵하게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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