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삼국지 2 - 혼돈에 맞선 자들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이문열 지음, 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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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역사에 푹 빠졌어요. ‘처음 읽는 삼국지’ 1권을 재밌게 읽고 나더니 당장 2권을 찾더라구요. ㅎㅎ

제가 학창 시절에는 이문열 삼국지를 읽었거든요?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출간한 처음 읽는 삼국지도 이문열 삼국지라 아이에게 권할 수 있었죠.





삼국지는 워낙 방대한 이야기라 아이에게 바로 정사나 연의를 읽히긴 어렵잖아요?

‘처음 읽는 삼국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딱딱한 서술보다는 대화체와 생생한 묘사로 진행되다 보니, 마치 한 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혼란의 시대가 시작돼요.

제목처럼 진짜로 ‘혼돈에 맞선 자들’이 하나 둘 등장한답니다.

조조는 폭정을 일삼던 동탁을 몰아내기 위해 전국에 격문을 보내 17제후를 비롯한 연합군을 모집하지요.

유비도 의형제와 함께 연합군에 합류해 나라를 구하기로 결심한답니다.




역사를 좋아하든 안 하든, 모든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죠? ^^

삼국지를 이렇게 흥미롭고, 아이 눈높이에서 다시 만나게 해줘서 정말 반가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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