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호기심은 유리병의 그림자는 왜 연할까 인데요.
빛은 직진하는 성질이 있어, 광원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막혀
통과하지 못하면 물체 뒤쪽에 그림자가 생긴답니다.
투명한 물체는 빛이 대부분 통과하여 연한 그림자가 생기고
불투명한 물체는 빛이 통과하지 못해 진한 그림자가 생기지요.
투명하지도, 불투명하지도 않은 물체를 반투명하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빛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 학창시절에 참 헷갈렸었는데
이번 기회에 용선생과학교실을 읽으면서 제대로 정리해 보았어요.
빛의 삼원색은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빛을 적절하게 합성하면
모든 색의 빛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세가지 색의 빛을 빛의 삼원색이라고 한답니다.
책 중간중간 빛과 관련한 다양한 과학상식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았어요.
교과서에는 없는 과학지식까지 있어서
과학교과서 연계 도서로 읽기 좋았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제가 읽으라고 채근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꺼내와요.
아이들에게 재밌다고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과학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많은데
과학교과서보다 훨씬 설명이 쉬워서 이해가 잘 된다네요.
또한 4컨 만화, 말풍선, 일러스트, 사진, 실험자료 등등
볼거리가 다양해서 글만 있는 책들보다 훨씬 읽기도 쉽고
한 번 읽으면 머리속에 오래 기억에 남았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