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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3 -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ㅣ 놓지 마 과학! 1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놓지마과학13 정신이 미세먼지에 정신놓다
다양한 과학주제로 만날 수 있는 놓지마과학 시리즈,
이번에는 '공공의 적' 미세먼지를 주제로 해서
더욱 현실감 백퍼!!
특별부록으로 '호흡기바이러스를 예방해요' 미니북과
과학카드가 함께 들어 있어 더욱 알찬 독서를 할 수 있었어요.
학습만화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부모님도
이런 책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초등과학교과연계라
그냥 재미로 한 번 읽는 책이 아니고,
재밌게 읽으면서 초등과학상식도 챙기고
초등과학공부는 보너스로 하게 되는
신통방통한 책이라는 ㅎㅎㅎ
책이 오자마자 다 읽고는
놓지마과학14 언제 나오냐고 재촉하는 아이들이 울집에 있답니다. ㅎㅎ

우리 아이도 뉴스를 볼때마다 늘 궁금해했던 거에요~
"엄마, 왜 봄이되면 황사가 심해져요?"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에 있는 흙은
한겨울엔 꽁꽁 얼었다 봄이되면 잘게 부서져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온다는 사실..
황사가 위험한 것은 바로 중금속 때문인데요!
황사가 중국의 공장 지대를 지나면서
알루미늄이나 카드뮴, 구리, 납 등의 중금속이 섞이는게 문제랍니다. ㅠ.ㅠ
결막염도 일으킬 수 있고,
코와 목으로 들어가 질병을 유발하고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 황사... ㅠ.ㅠ

우리딸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엄마 핸드폰으로 날씨앱을 봐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엄마가 바깥놀이를 허락하지 않으니까
미세먼지 수치를 제일 먼저 확인하고
대기가 좋은 날에는 야호~
나쁜 날에는 울상이 된답니다. ㅎㅎ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름은 알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배워볼 수 있었어요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걸까?
놓지마과학에서는 호흡기의 원리를 그림으로 보여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서
모세혈관으로 들어가서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 나가는 것은 물론,
혈관에 직접 손상을 입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수도 있다니... ㅠ.ㅠ

놓지마과학 특별부록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해요 미니북도 있다는 사실!!
놓지마과학은 우리집에서 워낙 인기라
두 아이가 서로 보겠다고 투닥거리는데요.
요렇게 한 사람당 한권씩 나눠서 읽어보기도 하고,
같이 읽기도 하면서 독서활동 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