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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체험 미국 초등학교 수업 듣기
E2K 외 지음 / 다락원 / 2018년 6월
평점 : 
"나는 미국 안 가고도 미국 수업 듣는다!"
다락원, 1주체험 미국초등학교 수업듣기
어쩜 이리 학부모의 마음을 후벼팔까..
남들은 방학마다 동남아로 미국, 캐나다로 어학연수 간다는데
우리집 딸은 학원도 안 다니고 있으니
문득문득 엄마 마음 한편에 편치가 않아요.
이 한권의 책으로
미국초등학교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눈길가는 책 제목인지... ㅎㅎ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도
공부를 게을리할 수는 없는 노릇..
이 책은 미국 현지 선생님들의 실제 강의 녹음을 수록해
한권으로 미국 어학연수 효과를 낸다고 해요.
미국초등학교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다양한 과목을 통해 알아보고
효과적이고 단계적인 수업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자신감이 쑥, 특히나 영어듣기실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미국초등학교 수업을 일주일간 체험할 수 있는 이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교시, 총 20교시 수업을 담고 있어요.
실제 미국 초등학교의 1교시 수업은 30분 정도 되지만,
이 책에서는 그 가운데 1분 ~ 3분 냐외의 요점 설명을 담고 있어요.
과학, 수학, 사회, 체육 미술, 음악, 언어, 등
미국 초등학생들이 ㅂ재우는 여러 과목 수업들을
내 방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 책은 미국 현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초등 1~3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미국 초등학교 수업를 구성했어요.
보통 영어교재라 하면
일정한 말하기 속도와 정해진 틀의 문장을 읽어주는
전문성우의 녹음을 듣기자료로 제공하는데.
실제 선생님들의 수업은
그야말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네이티브 스피커..
여러 명의 선생님이 등장하다 보니
말의 빠르기도 각기 다르고,
수업내용을 학생들에게 질문하는 스타일 등
각자 수업을 이끌어 가는 방식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영어교재보다 듣기는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어요.
미국 초등학교 일주일치 시간표에요.
다양한 과목을 담고 있지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교시씩
총 20교시를 만날 수 있어요.
1st class 과학수업
parts of plants (식물의 구성)
우선 어떤 수업을 하게 될지 그림을 보면서
main word 를 잡고 생각열기를 해 보았어요.
- 씨앗에서는 무엇이 자라는지
- 뿌리는 식물에서 어떤 역활을 하는지
- 햇빛과 물이 없이 식물이 자랄 수 있을지 등등...
한국말로도 야무지게 설명하기 어려운데
과연 영어로 할 수 있을까? ㅎㅎ
할 수 있더라구요 .ㅎㅎ
또한 그냥 리딩만 하는게 아니라
글 중간 중간 맞는 단어를 골라야 하는 문제가 들어 있어요
글 전체의 의미와 중심 내용도 파악해야 하지만,
원어민 발음을 정확히 들으면서
맞는 단어를 찾아야 하는 리스닝 훈련도 겸하고 있지요.
문 리딩이 끝난 후에는
본문을 잘 이해했는지 평가해볼 시간..
수업 내용을 다시 듣고 문제를 풀어 보았어요.
질문에 맞는 문제 풀기도 하고,
식물의 뿌리가 하는 역할을 영어로 답해보았어요.
또한 전체 내용 서머리를 통해
교과 내용 총정리와 함께 주요 어휘도 체크해볼 수 있더라구요.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이 아아닌
실제 현지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을 담아서 꽤나 신선했던 교재에요.
처음에는 리스닝할때 약간 당황했다는 우리딸..
나중에는 마치 자신이 학교 수업을 받고 있는 듯이
선생님의 질문에 영어로 대답하고
같이 웃고 즐기더라구요,
내 방에서 경험하는 미국 어학연수 수업...
1주체험, 미국 초등학교 수업듣기,
요거 참 신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