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
최진석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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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것들 통해 나의 시선의 높이와 깊이를 알 수 있게 된다. 요람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인간다운 존재를 넘어 위대한 나만의 문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만의 중심을 붙잡고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삶이라는 척박한 텃밭에서도 아름다움을 겸비한 정원을 설계할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시간들 속에서 남들이 보기엔 정답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텃밭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정원을 설계할 수 있다.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기보다 사유를 확장시켜 주는 자신의 주인으로 살아간다. 울타리 안에서 잘 정돈된 꽃들뿐만 아니라, 아무도 가꾸지 않고 자기만의 의지로 살아가는 길가에 놓인 들풀도 때가 되면 나만의 계절을 만나게 된다.

텃밭과 정원은 익숙함에서 빠져나와 타인의 일상을 살기보다 내 삶의 존엄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보다 본질을 바라보는 명철한 시선을 응시해야 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사유의 힘을 확장시켜야 한다.
텃밭에 머무르지 않고 내 삶의 존엄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사유를 끄집어내고 갇혀 있던 시야를 확장시키게 한다.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탐하기 보다 나만의 정원을 가꾸듯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나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불편하지 않고 하루를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주도적인 삶의 사유를 바탕으로 문장의 뿌리와 깊이를 더하는 철학의 기쁨을 맛보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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