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바꾸는 기도 특강
박찬선 지음 / 두란노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0대 초반 이른 갱년기가 찾아오고 큰 아이는 사춘기를 접어들었을 때 일이다. 6학년 때 신도시로 이사를 했고 중학교 배정을 받아 남녀공학 중학교에 입학했다. 사립 초등학교를 다녔기에 학교, 집, 학원밖에 모르는 큰아이가 비뚤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공예배의 자리에 모든 것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부르짖는 기도를 했다. 기도의 힘을 알기에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심리적인 평안함과 의식하지 않아도 막힌 담이 무너지는 것처럼 여유로움이 밀려왔다.

예배의 자리에 나가면 눈물의 찬양이 흘러넘치고 여름방학에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면서 아이와 함께 한자리는 큰 위안을 얻게 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아이는 변화되었고 그를 위해 지금 자리에서 벗어나 기존에 살던 고향 같은 곳으로 다시 여자중학교로 전학을 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주님이 회복시켜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믿음이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그들과 소통하며 참 평안을 얻을 수 있다.

판을 바꾸는 기도 특강에서는 기도의 응답이 늦더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


매주 주일 예배 후 한 시간 정도 중보기도실에서 국가와 교회, 북한선교, 아픈 성도와 복음을 전하기 위한 각자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릴레이 기도를 한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바로 설 수 없게 된다. 사탄, 마귀의 영을 쫓기 위한 대적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을 필요로 한 분들의 사연을 보면서 지금의 내 상황이 힘들다고 지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시련임을 알게 되어 간다. 중보기도하는 가운데 응답받은 기도는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시간을 느끼기도 합니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하는 것을 알게 되며 언제라도 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기도의 힘을 알기에 기도는 호흡입니다. 살아 숨 쉬는 동안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느리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도의 힘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판을 바꾸는 기도 특강을 통해 기도의 호흡을 알지만 잘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