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 지낸 숙녀에게
박수아 지음 / 마음세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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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소녀는 여인이 되고, 아내가 되어 엄마, 며느리가 된다. 오래 알고 지낸 숙녀에게는 나를 가장 먼저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 떠나는 성장의 발판으로 나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마다의 평범하게 지내온 시간들이 모여 인생을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소소하고 평범함 일상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으로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나를 알아차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연하게 인생은 그냥 편하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거친 풍파 속에서도 한결같이 아름다움을 희구해 왔다. 그것이 나를 지켜내는 것이다. 나만의 계절을 지내고 나면 나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것이다.
오래 알고 지낸 숙녀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옮기는 여정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나를 멈춰 서게 하는 시간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소소함에 따라 개인의 취향을 만난다.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품어내는 나 자신을 둘러보며 후회하고 불안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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