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언젠가는 보내드림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엄마이기에 감수해야만 했던 엄마의 행동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당신을 위한 옷 한 벌 제대로 입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보내주시는 사랑이 농작물과 반찬들 또한 생각난다. 지금은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내 엄마인 것만으로도 미안함과 감사함이 넘쳐난다. 엄마이기에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아름답게 보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 꽃길만 되길 바라요. 다함이 없는 넘치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그 사랑 저도 전하며 살아갑니다. 애도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추억으로 남긴다. 그 사랑으로 새 힘을 얻고 매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우리들의 엄마를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