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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AI비서 만들기 / 수노AI·감마·브루·오디오오버뷰·딥리서치·바이브 코딩·구글 시트 마스터 ㅣ 진짜 AI 4
전다희.황우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일시품절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한 번만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제미나이라는 AI가 있다. 이제는 나이 든 어르신들도 많이 알고 계신다. 최근 어머니 핸드폰을 바꿔드리며 잘 모르는거 있으면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라고 이야기드렸는데, 어느 날은 나이 든 사람들 핸드폰 사용하는 방법 개인 코칭으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다고 찾아봐 달라고 하는 거였다. 그런 건 어디서 찾으셨냐고 물어보니 제미나이가 알려줬다고 하신다.
나는 직장인으로서 제미나이와 같은 AI 툴을 사용한다. 목적은 나에게 떨어지는 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다. 한 명의 개인의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AI가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다. 내가 요청만 하면 아이디어는 쏟아지고, 나는 그중에서 선택만 하면 된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를 얻는 것만도 엄청 큰 시간을 줄여준다.

혹자들은 AI가 만드는 지식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생각해서 스스로 창조하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의 지식이 폭이나 깊이 그리고 경험이 적다면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는 한계가 있다. AI 때문에 인간의 창의성이나 생각하는 힘이 줄어든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잠시 딴 데로 샜는데, 앞서 나는 직장인으로서 회사 내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남는 시간은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사용한다. 즉, "직장인의 관점"으로 제미나이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주로 이메일 작성, 영어 번역, 보고서 기획, UI/UX 검증 등 내 일과 관련된 프롬프트와 기능을 사용한다.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를 읽고 느낀 점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활용법은 세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책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의 AI 리터러시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 이야기는 똑같은 제미나이라는 AI 툴을 사용했어도 내가 사용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이 여럿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Canvas에서 html 변환 부분이었다. 나는 주로 제미나이에게 복잡하게 쓰인 메일이나 문서정보를 요약하게 한 후 html 형식으로 변환해 html로 만들어 팀원들에게 깔끔하게 정리된 웹 화면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주로 정적인 정보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달랐다. 개념 이해를 위해 동적으로 움직이는 html을 만든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물리 공식을 동적으로 변수에 따라 어떻게 변하게 만들기도 하고, html로 게임도 만든다는 점이었다.

이게 나에게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html는 동적일 거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지 html 코드로 표를 만들고 텍스트를 입히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생들의 활용 방법은 나에게 매우 신선했다.
그 외에도 NotebookLM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모바일 PC 환경에서 크롬 extention 2가지를 설치하면 NotebookLM에 소스를 추가하는 번거로움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Youtube to NotebookLM과 NotebookLM 웹 클리퍼라는 확장 프로그램인데 나처럼 정보력이 낮은 사람에게는 정말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마치며,
이 책의 저자는 구글 생태계를 활용한 자신만의 지식 생태계 구축을 꿈꾸고 있다.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이 등장하며 전공 지식을 AI를 활용해 '나만의 전담 튜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이상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단계다. 반면 저자와 같은 대학생 또래의 친구들이라도 방법을 모르거나 AI를 재미 삼아 사용한다면 입구를 찾지도 못할 것이다. 더불어 시간이 지나며 그 둘의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아직 한국 직장에서 AI의 파동은 크기 않다. 하지만 잔잔한 물결이 파장이 길어지며 점점 거대한 파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직장인들은 모른다. 하지만 내가 모른다고 또는 안 써도 된다고 해서 주변의 사람들도 안 쓰고 있고, 모를 거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 AI는 사용법이 계속해서 쉬워질 거니 나중에 써도 된다고 안이하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착각의 늪에서 탈출하기 바란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이 제미나이나 노트북LM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자신을 위해 활용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살펴보고 변화를 빨리 깨닫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