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AI - 매일매일 쓰는 모두의 AI 매일매일 AI 시리즈 4
신승희.앤미디어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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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20년 가까이 파워포인트를 썼습니다. 기획안은 창의적이어도 템플릿은 회사에서 정한 컬러, 서체를 써야 했습니다. 하얀색 바탕에 제목은 30포인트, 소제목은 16포인트 그리고 본문은 12 ~ 14포인트가 룰이었습니다. (각주를 할 경우는 8포인트가 허용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파워포인트를 썼으니 달인급 실력을 쌓았어야 하는데, 창의성 측면에서는 50점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회사는 창의성 있는 보고서는 산만하다 생각해서 창의성 점수는 0점이어도 일하는데 상관없습니다.




직장인 중에 성공하는 케이스는 2가지 있다고 봅니다. 회사에 충성하고, 윗 사람들에게 싹싹하며, 회사에 시간을 싹싹 갈아 넣어 임원으로 진급해 빠른 시간에 정년퇴직 때까지 벌 돈을 버는 유형과, 회사와 적정선을 유지하고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해 능력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정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스트레스가 클 겁니다.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정체돼있으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늦은 나이지만 콘텐츠를 만들어 지식 자산을 하나 둘 쌓으며 저의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꾸준히 하다 보니 재미있고, 재미가 있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툴도 사용해 봤습니다. 이런 툴들을 접하고는 '이렇게 좋은 툴이 있는데 그동안 개고생했네'라는 생각입니다.




캔바(Canva)도 제겐 그런 툴 중에 하나였습니다. 독서하고 서평을 남기는데 책 표지를 사진 찍어서 올리자니 예쁘지도 않고, 삐뚤어서 저만의 템플릿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중에 캔바를 알게 됐고, 제가 올리는 서평의 커버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캔바의 기능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캔바AI> 책 속에는 캔바 안에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캔바와 같은 플랫폼은 '그래픽 콘텐츠'를 만든다는 목적성이 뚜렷했기에 지원하는 기능 또한 파워풀 했습니다.


여기에 AI 기능까지 더해지니 활용성은 전보다 몇 배 향상됐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과금'이라는 비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캔바에서 AI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연 9.9만 원을 내야 합니다. 시중에는 캔바AI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성형 AI들이 많습니다. AGI로 나아가는 Gemini, ChatGPT, Claude와 같은 LLM이 있는가 하면, 음악을 생성에 특화된 AI, 영상 생성에 특화된 AI, 이미지 생성에 특화된 AI, 음성 생성에 특화된 AI들이 많습니다.




캔바AI는 '그래픽 콘텐츠' 생성에 전문화된 툴이라는 목표로 여러 종류의 특화된 생성형 AI들이 캔바 플랫폼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소개된 이미지 생성을 보며 테마별로 특색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유는 캔바의 이미지 생성 AI는 Stable diffusion, Leonardo, DALL-E3 등이 테마별로 사용되었더군요. (이건 추가로 조사해서 안 사실이었습니다.)


음악, 이미지, 비디오, 음성, 텍스트 생성에 특화된 AI에 개별로 과금하는 것보다는 캔바 플랫폼에 조화롭게 구성된 AI를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캔바AI> 책 안에는 저자의 감성 넘치는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이미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콘텐츠 생성 과정은 그동안 어렵게 했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새롭게 파생되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캔바AI에서 할 수 있는 놀라운 기능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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