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티프로의 피피티. 이럴 땐, 이렇게! - 피피티프로의 맞춤 솔루션! 답답하기만 했던 당신의 피피티에, 피피티로 답하다!
피피티프로(이승원) 지음 / 길벗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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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19년 차 직장인입니다. 매일 엑셀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PPT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업무 시간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스스로 평균 이상의 실력은 갖췄다고 생각하지만, 돌이켜보면 지난 19년간의 '경력'은 숙련된 불편함의 반복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똑같은 기능을 쓰고, 매번 비슷한 포맷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런 건 좀 불편한데...'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 해답을 찾아볼 시간이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죠.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저는 '진보 없는 피피티 활용 19년 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놀라움’을 넘어선 ‘공감과 분노’의 영역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화려한 디자인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들이 매일 겪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던 사소한 비효율을 정확하게 짚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저 역시 19년 동안 "이거 왜 이렇게 안 되지?", "이 기능은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을까?"라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글꼴을 한 번에 바꾸는 기능'이나 '간격 맞추기를 정교하게 처리하는 법' 같은 기초적이면서도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라고 명쾌하게 답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고 곧바로 일할 때 적용했고, 놀라울 정도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겨우 이런 걸 19년 동안 모르고 살았단 말인가" 하는 후회와 함께 현타가 왔습니다. 그리고 매일 5분씩 단축되는 시간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는 것'이 미덕이 아님을 깨닫게 해줍니다.




고수들만 알던 '피피티 고수의 작업 흐름'을 공유하다


이 책의 또 다른 가치는 '작업 방식의 개선'에 있습니다. 이 책은 단지 '기능 설명서'가 아닙니다. 목차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PPT 프로가 옆에 앉아 "이거는 이렇게 하지 마시고, 이 순서대로 하셔야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요"라고 코치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기획 의도에 맞는 템플릿 제작부터, 비주얼 자료를 구조화하고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일하는 방식'까지 다뤄줬다고 생각합니다. 숙련된 사무직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빨리 만들면서도 잘 만든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실질적인 노하우가 페이지마다 녹아 있었습니다.




마치며, "나는 PPT를 잘 안다"고 착각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저처럼 10년, 20년 동안 PPT를 사용해왔고 '나는 이 정도면 평균은 된다'고 생각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은 충격이자 축복일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사용하는 도구의 잠재력을 10%도 활용하지 못하고, 남은 90%의 비효율을 '경력과 노가다'로 메꿔왔는지 모릅니다.


<피피티프로의 피피티>는 그 비효율의 고리를 끊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비로소 숙련된 사용자를 넘어 '시간을 절약하는 사용자'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5분씩 아낀 시간이 쌓여 1년에 얼마나 많은 업무 시간을 벌어줄지 생각해 보면 이 책의 가치는 단순한 책값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오래된 경력이 오히려 비효율의 습관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께, 이 책을 강력히 권합니다. 당장 펼쳐보시고, 당신의 19년 습관이 오늘부터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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