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파이썬 업무 자동화 + 챗GPT / Copilot / Gemini - 프로젝트 따라하기로 업무 자동화 일잘러 되기!
오토코더 지음 / 위즈앤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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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느껴 파이선을 공부하고 있다. 몰랐는데 파이선은 의무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여 우리의 아이들이 교육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이기도 했다. 초등학생은 엔트리와 같은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포함되어 있고, 2018년부터 중학생은 정보 교과가 필수로 지정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교 과정에도 선택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로직적인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22년 말 챗 GPT-3의 대중 공개로 AI 기술은 너무도 가파르게 발전하며 인간의 사고력을 빼앗고 있다. 특히 C언어, 파이선과 같은 코딩 분야에서 GPT의 성능은 웬만한 중상급 개발자 이상의 수준에 도달해 있기도 하다.


혹자는 "AI에게 요청하면 되니 파이선이나 C언어 같은 랭귀지는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AI에게 요청하면 코드는 뚝딱하고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팩트는 맞지만 파이선 기본 사용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코드만 가지고 바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건 없다.


<50개의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파이썬 업무 자동화> 50가지의 사례를 통해 파이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쓰여 있다. 어렵지 않은 사례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궁금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코드를 소개하고 있다.


파이선 기초에 대한 설명이 앞 부분에 나와있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50가지 사례 실습이 목적이므로 기초 설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파이선은 오픈소스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그들은 사용하는 과정에 똑같은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클래스를 만들었다. <50개의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파이썬 업무 자동화>의 장점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50가지 주제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알려준 예제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를 확장 활용하기 위한 노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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