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생존 전략 - 구글 AI 엔지니어가 공개한 AI 활용 비법
세가 쳉 지음, 홍민경 옮김, 샤오위핀 정리 / 더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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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대감을 안겨준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이 상용화되어 우리 일상에 자리 잡게 되면, 사람들은 그 변화에 더욱 열광하게 된다.


2023년은 등장한 ChatGPT는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글쓰기, 번역, 코딩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자연어 처리 능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안겨주기도 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우리는 이 기술과 어떻게 공존하고 협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과 통찰력을 제시하는 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자세와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목차 살펴보기


총 4개 파트, 300페이지로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에 대해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AI 기술이 발전했어도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가치가 있으며, 이를 활용해 AI를 활용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Part 01

직장과 업무

: AI 표준이 개인의 특징은 중요해진다

Part 02

학습과 사고

: AI 공존해도 당신의 뇌는 아웃소싱 없다

Part 03

비즈니스와 경영

: AI 장단점 파악하고 이용하기

Part 04

현재와 미래

: AI 기술ㄹ의 이해는 현재 진행형이다



우선 편하게 누워 관망하는 편이 낫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AI 서비스는 ChatGPT 일 것이다. 이는 2022년 11월,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되며 그동안 가지고 있던 추상적인 AI를 일반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ChatGPT는 혜성처럼 등장한 것은 아니다. 발전 과정을 잠시 살펴보면 2018년 GPT1, 2019년 GPT2, 2020년 GPT3가 개발되었다. 버전의 업그레이드는 파라미터 수의 증가를 의미했고, 인간의 두뇌에 비교하면 시냅스에 비교되는 항목이다.


GPT는 2020년까지 파라미터 수를 15억 개에서 1750억 개로 늘림과 동시에 자연어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ChatGPT라는 서비스를 2022년 11월에 출시하게 되었다. 과거 사람의 자연어 질의에 대해 중요 키워드만으로 정형적인 패턴의 답변만 하던 형태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파라미터와 학습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흡사 인간의 대화와 유사한 형태로 (때론 더 뛰어나게) 답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도 ChatGPT 서비스의 발전은 이전의 발전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 현재 GPT4를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GPT5도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MS,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OpenAI의 GPT는 내부적인 성능에 대해 더 이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AI 서비스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어제의 기술이 오늘 갑자기 몇 단계 점프업한 형태로 제공되고, 과거에 노력해서 익혔던 (AI 서비스에 대한) 지식이 한순간에 필요 없어고 있다. 신규 버전이 출시되면 기능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달까지 ChatGPT를 매월 29,000원씩 내며 유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Meta의 LLaMA, 구글의 Gemini, MS의 Copilot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한 서비스만 사용하다 보니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변화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AI 서비스도 병행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유료 버전의 ChatGPT의 성능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만든 AI 서비스보다 훌륭했다. 하지만, "무료"로 써도 ChatGPT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달부터는 유료 구독을 중지한 상태다.


책 속에서 저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선은 편하게 관망하는 게 편이 낫다. (중량) 변화가 여전히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일찍 그 변화 속에 뛰어들면 도리어 시간과 자금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시대 생존 전략




AI를 더 잘 사용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최근 스마트폰에 경량화된 AI 기술이 탑재되고 있는 중이다. 애플은 AI 기능과 SIRI를 통합해 자사 스마트폰을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삼성 Galaxy 또한 Google Gemini와 빅스비를 통합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인공지능 폰으로 진화시키는 시도를 시작하고 있다.


미래에 우리는 AI를 일상속에서 거부감 없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범용적으로 사용하며 기술의 이기를 누릴 수는 있겠으나 AI 활용 수준에 따라 사회에서 개인 역량 차이는 크게 벌어질 수 있다.


<AI 시대 생존 전략>에서 저자는 AI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우리의 인문학적 사고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AI는 당신보다 훨씬 강해진다. (중략) 우리가 하드웨어의 기능에만 의지해 살아간다면 기계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ChatGPT, Gemini, LLaMA, Copilot와 같은 LLM (Large Language Model)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우리가 짧은 한 문장으로 질문을 던져도 AI에서 논문 수준의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AI는 언제라도 사용자에게 답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모호하게 질문하면 일반적으로 답변할 뿐이다. 이는 우리가 무엇을 알고 싶은지 정확하게 AI에게 질문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AI의 답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 비판적 사고와 고유한 인간적 가치를 상실할 위험이 크다고 말한다.




마치며,


결국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AI를 도구로 삼아 우리의 사고력을 확장하고,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결국 이를 활용하는 주체는 인간이며,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AI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경쟁력과 사회적 변화의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


AI가 제공하는 편리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생존 전략이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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