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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지음 / 비바리퍼블리카 / 2024년 5월
평점 :
품절
토스가 생기기 전 금융 서비스는 우리, 신한, 국민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였다. 토스가 처음 출시하고 '용돈 통장' 중심으로 소액의 자금만을 관리했다. 서비스가 탄탄해지고 증권 서비스가 더해지며 주식 투자의 80%는 토스 증권을 통해 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태생이라 스마트폰에서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스'는 기존 은행 서비스와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 그중 하나를 '토스 피드'라고 말해주고 싶다. 토스 피드는 토스의 공식 콘텐츠 플랫폼으로 80여 명의 필자와 함께 금융, 경제 관련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일반 은행권에서 이런 피드를 전달해 주면 '광고'라는 인식이 강해 안 봤지만 토스 피드에서 전해주는 소식은 광고라기 보다 '나에게 유익한' 또는 '궁금해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금융 지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머니북'은 이런 토스 피드 내용을 새롭게 엮어 출판된 책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알아야 할 금융 지식에 대해 내비게이션 역할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
책은 100가지 금융, 경제 지식을 "질문"으로 소주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소주제는 '8개 챕터'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8개 챕터는 사회생활 시작부터 노후까지 알아야 할 지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챕터로 나열되어 있는지 잠시 살펴보자.
- 금융 생활의 시작, 돈 모으기
- 돈을 잘 쓴다는 것
- 투자, 돈이 돈을 벌어주는 날까지
- 좋은 대출을 받는 방법
- 내 집 마련의 꿈
- 보험이 필요한 순간
- 세금, 절세와 의무 사이
-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파랑게 하이라이트 한 키워드만 보더라도 이 책이 라이프라 사이클에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걸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는 법
금융 지식이 높은 사람은 이 책이 다소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 아는 내용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프 사이클에서 사회 초년생 시절을 보냈고 자산 증식 중인 사람도 시작 부분은 지루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 현재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이 어디쯤 왔는지 살펴보고 지금 필요하고, 앞으로 알아야 할 챕터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책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왜냐면 너무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겪어야 할 모든 내용이 나와있는 만큼 부담 가지지 말고 조금씩 읽어나가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챕터 7 (세금)쯤을 생각할 때가 되었다. 그렇지만 앞 챕터에서 놓친 부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읽었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다. 소 주제가 시작하는 페이지에서 처음 마주는 '질문'에 대해 먼저 과거 어떤 경험을 했고,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한 후 100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몇 가지 지식을 공유해 보겠다.
❶ 신용점수 관리하는 방법 : (1) 기존에 잘 관리된 건전한 거래 이력이 쌓인 신용카드는 해지하지 않는 게 좋다. (2) 신용카드 사용액은 한도액의 30 ~ 50% 정도만 사용하자. (3) 신용카드 발급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단기간'에 여러 장 발급받으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2금융권 대출은 신용점수를 떨어트린다. (5) 자동차 살 때 받는 할부금융은 2금융권 대출로 신용점수에 영향 미칠 수 있다.
❷ 소득 금액에 따른 연말정산 전략
- 소득이 높을수록 소득 공제에 집중한다. 이유는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세율이 높아지므로 과세표준을 낮추기 위함이다.
- 소득 공제로 과세표준이 낮춰지기 어려운 경우는 세액공제 항목에 집중한다.
❸ 2금융권 예금이자가 높은 이유 24, 31
- 대출받는 사람이 많을 땐 예금 이자가 높다.
- 대출받는 사람이 적을 땐 적금 이자가 높다.
- 제2금융권이 시중 은행보다 금리 (예금, 대출)가 높은 이유는 '은행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출 이자가 높고, 그렇기에 예금 이자도 1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마치며,
'The Money Book (더 머니북)'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비약과 같은 책이다. 사회생활 초년생에게는 라이프 사이클별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40 ~ 50대 중년들에게는 금융 및 경제생활에 필요한 지식들이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각 챕터의 소주제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과 책 속의 정보와 비교하고 보완하며 읽으면 금융 지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책이라 생각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