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도서] 백신: 평범한 내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백신
박재희 지음 / 좋은땅 / 2021년 3월

겨울의 끝자락에 사랑하는 할머니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시집가기 전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추억이

백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더 선명해 지고...책을 읽는 내내

할머니의 빈자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걸... 요즘 새싹보는 이순간...책 보는 이순간이

곧 힐링이며 작고 소중한 행복인것을...

에세이 작가님중에 젤 젊은 작가님의 책을 읽게 된것 같아요.

희팍 작가님은 1991년생이며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분이셨으며, 회사생활 외에도 틈틈이 봉사활동과

더불어 활기차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계시는 분이 시랍니다.

작가님의 주의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인물인 할아버지에게 작가님은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서 없이 던진 질문에도 할아버지께서는 당황하지 않고 평소처럼 차분하게 , 그러나 명확하게 대답하셨답니다

" 남을 위해 겸손하게 살아라"

작가님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 지금은 이해 하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결국 남을 위한 삶이 나를 위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

(작가님의)할아버지의 말씀이 저는 자꾸 기억에 남네요.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가치관, 가장쉽게 행복해 지는 인간 관계, 일, 여가, 건강 5개의 chapter로 나누어져 있다

25p

" 자신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는 계속 혼자여도 전혀 외롭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치가 있는 사람은 언제든 주변에 사람을 둘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기기 때문에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된 사람은 사무치게 외롭지만, 혼자를 선택한

사람은 전혀 외롭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가짜 혼자와 진정한 혼자의 차이입니다.

"백신" 책은 얇은 책이지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크며 술술 읽혀 집니다.

코로나로 세상 살면서 백신주사 대신 마음의 백신 주사를 맞은 듯합니다.

평범한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나자신을 돌아보고 가장 쉽게 행복해 지는 가치관을 만들어 가고 인관관계를 이어 나가며

일과 여가 건강까지 돌본다면 나답게 평범하게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마음치유 : 상자 속 친구

상자 속 친구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연 옮김 / 이야기공간 / 2021년 3월

새싹이 뾰족 뾰쪽 올라오는 따뜻한 봄이 시작되고...

따뜻함 하면 봄볕만큼이나 따라 올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책에도 봄볕만큼이나 따뜻함과 포근함과  마음이 말랑말랑해 지는 책을 만났답니다.

상자 속 친구

이탈리아의 글 작가 이자벨라 팔리아  그림작가 파올로 프로이에티  만드셨고

이야기공간에서 펴냈습니다.

그림책은 면지도 이야기를 한다죠. 앞뒤 면지는 같아요!

면지에는 <상자 속 친구> 그림책속에 등장   하는 동물친구들이에요.

평화로운 숲속에 웬 상자가 나타났어요.

이른아침 눈을 비비고 나온 숲속동물들은 낯선 상자를 보고

이게 뭐지? 하며 궁굼했어요.

가운데에 구멍이 두 개가 뚫린 이상한 상자 였어요.

상자는 무엇이든 들어갈 만큼 껏어요.

누군가 그속에 꼭꼭 숨어도 될 정도였어요.

상자가 흔들렸어요.

진짜로 상자 속에  누군가 있어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반가워.

동물 친구들은 반갑게 인사를 했고.

무서워하지 말고 밖으로 나오라고 이야기 했죠.

상자안에 있기엔 아깝다면 밖은 아주 햇살이 아주 아주 따뜻하다 이야기 하죠..

하지만 상자 속 친구는 싫어어어어어어! 거세게 이야기 해요

친구들은 포기 하지 않아요.

숲속 동물들은 상자 속 친구를 나오게 하려고 열가지 작전을 펼친답니다.

상자 속까지 동물친구들의 마음과 노력이 전해 질까요?

상자 속 친구는 동물친구들 앞에 나왔겠죠?

 숲속 동물들의 정성을 다하는 노력과 따듯함을 느꼈을 거에요.

곰이 상자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희뭇한 미소를 짖게 만들어요

집에서도 읽고 밖에서도 읽고..

요즘 상자 속 친구 이야기를 많이해요.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서 그런지.

친해지고 싶은 친구, 그리고 마음을 전하고 기다리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작은 아이랑 그림책 들고 집옆 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그림책에서 나오는 동물 친구들처럼

저희들에게 숲속 새들이 반갑게 이야기 해주는것 같았어요.

숲에서 읽으니 책을 읽는 맛이 더 좋더라구요.

<상자 속 친구> 그림책은 숲속 동물들이 상자 속 친구를 나오게 하려고 여러 가지 작전을 펼치며 

상자 속 친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배려하는 모습이 마음까지 너무 따뜻해지고  치유되는 이야기랍니다.

딸아이가  돌에 앉아서 책을 보다가 가장 기억에 남은 글을 읽어 줬는데요..

상자속 친구를 포기 하지 않고...내일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 젤 기억에 남는 문장이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동물친구들이 상자 속 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딸아이.

상자 속 친구는 좋겠다. 다른 동물 친구들의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그림책을 보는 내내

아이의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게 만든답니다.

새학년 새학기 시작하는 요 시기에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더라구요..

책을 통해 아이도 어른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마음치유 동화] 비밀교실 2 - 움직이는 지도

비밀 교실 2 : 움직이는 지도 ㅣ 그래 책이야 37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밀교실 1 수상한 문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감쪽 같이 사라진 비밀지도!

문제를 해결하고 비밀교실을 찾아라!

비밀교실 1 수상한문에서 한이와 시우는 운동장에서 검붉은 지도를 발견하며 끝났었다.

시우와 한이는 병속에 지도를 꺼내려 하지만..

잘 빠지지가 않았다.

병을 깨서라도 빼내려고 했던 순간 지도가

병속에서 쏙 빠져 나왔다.

지도를 펼쳐 보았지만 지도에는 비밀교실 위치가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런 그림 없이..

시우네 반에 하미나는 또래 보다 키와 덩치가 커서 맨 뒷자리에 혼자 앉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성격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미나를 얕잡아 보는 아이들은 수시로 미나를 심하게 놀립니다.

시우와 한이가 찾은 비밀지도는 시우의 서랍에 넣어 두었는데..

비밀지도가 없어져 버렸어요.

한이와 시우가 다투면서 비밀 교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뒤자리에 앉은 하미나가 지도에 대해 듣게 됩니다.

뜻밖에 지도는 하교 하려던 미나의 가방안에 들어 있었다.

종이에 손을 대자 감전된 것처럼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지도를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가도 돌려주기로 마음을 먹는다.

다음날 지도를 시우의 서랍에 넣어 놨는데..

다시 미나의 가방에 들어 있었다.

비밀교실 찾는거 도와줄테니 조건을 내세우는 미나.

미나도 비밀교실에 들어 가게 해달라고 말하죠..

비밀교실은 교장실...

쉬는 시간에 시우와 미나는 교장실로 찾아간답니다.

시우는 쌍화차 먹고 싶어서 친구를 데리고 왔다고 하면서 교장실로 입성..

비밀교실이 있는걸 확인하죠.

지도가 주인을 선택한건 가봐요.

미나가 펼친 지도에는 여러개의 네모 모양의 그림이 보이고

여러 개의 띠를 두른 금색 동그라미가 돌고 있어요.

미나 눈에 만 지도의 그림이 보이는 것이지요.

미나가 점퍼속에서 지도를 거내거 돌돌 말려 있던 지도가 스스로 펼쳐졌어요.

그리고 지도를 따라가게 되죠.

전설의 동상앞에서 동상에 있는 금색 도형과 지도에 있는 금색 도형이 맞닿으면서

지도 위로 노란 빛이 뿜어져 나온답니다.

"까르다리꾸아꼴라"

시우는 볼펜으로 손바닥에 암호를 적으면서 말하죠.

미나와 함께 교장실이 비어있을때를 기다렸다가 문에 손을 대고 암호를 크게 외치자

검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글자가 나타났다.

가장 간절한 소원만 이루어진다.

ㅂㅁ은 경고를 받게 되고 시간이 줄어 든다.

미나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고

미나의 춤 추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저희집 작은 아이는 미나의 소원이 이루지는 장면이 젤루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더라구요^^)

"또 오고 싶나요?"

미션을 수행하라!

느티나무교실에서

무지개색 찾기

느티나무교실에서의 미션찾기는

방송댄스반 선생님의 머리띠에서 찾게 되죠.

한이가 미나랑 친하게 지내는 시우를 뒤̫아 나오면서

한이도 비밀교실을 찾았고

지도는 미나의 누에만 보인다는걸 알게 된다.

다 함께 비밀 교실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다 함께 비밀교실에 들어가 시우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준다.

상상하는 대로 이뤄져.

모래시계가 끝날때까지!

 

한이는 기분이 나쁜지 툴툴거렸다.

경고음이 울렸고 모래시계는 더 빨리 떨어진다는걸 알게 된다.

시우는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

시우가 손으로 움직이는 대로 무대 위에 게임판이 펼쳐졌다.

동굴을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시우, 미나, 한이는 레이쳐 총을 꺼내

박쥐를 향하여 마구 쏘았다.

재미있는 게임을 함께 즐겼다.

"또오고 싶나요? "

교장선생님 미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도는 더이상 펼쳐 지지가않았으며 지도도 사라졌어요.

정말 지도는 100개쯤 있는 걸까요?

친구들은 또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비밀교실 3도 나올것 같아!

책을 다 읽은 후는 작은아이 큰아이의 외침이 들려 오네요!

작은아이와의 산책하며 책읽기.

중학생 언니가 온라인수업중이라 방해될가 밖으로나왔답니다.

밖에서 읽는 비밀교실은 더 재미 있어요~~

"ㅂㅁ" 는 경고를 불러 오져 ㅂㅁ 무엇인지 찾아 보는 재미 까지 더 할 수있어요..

비밀교실 2: 움직이는 지도를 따로 읽어도 재미있고,

비밀교실 1권과함께 보심 재미는 두배가 될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기르는 동화,

비밀교실 2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창작동화추천] 우리는1학년

우리는 1학년 ㅣ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4
이지현 지음, 심윤정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3월

청어람 주니어 저학년문고 24번째 책이 출간 되었답니다.

이지현 작가님은 농사를 지으시며 글을 쓰시고 있으며, 파란 눈의 내 동생,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심윤정 그림작가님은 얼니의 마음으로 좀더 재미 있고 유쾌하게 그리려고 하시는 분이며,

김점분 스웩!,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드으이 작품이 있답니다.

(심윤정 작가님의 그린 그림은 저희집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책을 받고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어 보았답니다.

책을 읽으니... 용기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동화인것 같아요.

또한 지역의 사투리의 맛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책을 통해 친정엄마와 할머니가 생각나더라구요~

박또출 할머니는 독구라는 강아지랑 함께 살고 있어요.

할머니는 오는 마을 부녀회에서 온천으로 여행을 갑니다.

할머니는 독구가 말썽을 피울가 독구에게 신신 당부를 합니다.

말을 안들음. 묵어 놓고 갈꺼라고 이야기 하죠.

(그림속 독구는 표정이 너무 너무 귀여워요)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도 정겹습니다.

독구는 할머니도 안계시고, 아이들도 없고, 심심해하며...학교르르 둘러 보고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 앉아 시를 ̝습니다.

(사실, 독구는 시를 쓰는 개랍니다)

온천에 온 할머니는 온천을 즐기고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갔다. 그만 혼자만 일행과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맙소사 할머니가 타고온  버스를 찾지 못합니다.

파란색차가 가득...

할머니는 글을 읽을 줄 몰라요.

아이를 둔 젊은 여자의 도움으로 동네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안동댁의 말 한마디에 할머니는 한글을 모른다는 걸 동네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그래서 박또출 할머니는 안동댁 할머니와 언성을 높이게 됩니다.

할머니는 잘 살고 있지만.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고

할머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놀릴 것만 같았답니다.

시무룩한 독구가 할머니 옆에 왔어요.

독구는 한글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 쓴답니다.

독구는 학교 창박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며 한글을 읽히게 되었다네요.

할머니는 배우고 싶은 맘이 커 학교로 찾아갑니다.

할머니는 취약통지서가 없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고 실망하게 됩니다.

독구는 취학 통지서도 없이 학교에 갔다는 말에 할머니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 졌어요.

독구와 몰래 학교에 가서 몰래 수업을 엿듣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첫날 부터 민덕구라는 친구로 인해 어긋나고 말았어요.

담임샘도 할머니와 함게 공부할 수 없다고 안된다고 하지만..

할머니의 용기와 열정에 교실로 들어 오라고 말하죠.

하물며 독구까지 말이죠...

박또출 할머닌께서 아이들과 어떻게 1학년 생활을 할지

너무 너무 기대 되고 궁굼하네요.

하머니의 1학년 생활은 어떨까요?

할머니는 한글을 떼었을까요?

배우려고 노력하고 용기내는 할머니께 큰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글을 모른 채 오랜 시간 살아온 할머니가 글자를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공감을 주고 독구까지 한글을 익히고 거기에다 시까지아주 잘 쓴다니..

둘째가 독구의 팬이 되겠어요..독구의 시쓰는 솜씨가 부럽다는 둘째에요..

출간이벤트로 연필세트와 독후활동지를 제공한다고 하니..

구입하시어 독후활동지도 아이들과 함께 풀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독후활동지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 가시면 다운로드해서 출력해서 쓰면 됩니다)

알고 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 : 불의에 맞설 용기

알고 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 ㅣ 그래 책이야 36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월

아이들에게 있기 있는 창작동화  그래책이야 36권 시간도서가 나왔는데요..

표지 보고 딱~~ 우리가 읽었던 작가님의 두번째 동화더라구요~~

<알고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

이승민 작가의 두번째 무협 장르동화 이구요..

어린이 동화에 무협동화가 많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여자아이가 무공을..

첫번째 무협 장르동화를 너무 재미 있게 읽은지라...

아이들도 저도 매우 궁굼했고 설레 했답니다.

향이는 문구사와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시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향이와 영주는 만나 분식 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러 만나 분식집을 찾았다.

향이는 무공을 하지 않는데...엄청난 무공의 기운을 느낀 정산선인 할머니(분식집주인할머니)

향이에게 무공을 익히면 엄청난 무공의고수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며칠뒤 정산선인 할머니와 만난 향이

자주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걸 알게된 아빠는 만나분식에서 기다리고 있다.

(향이가 좋아하는게 생기면 끊지 못한다는걸 아는 향이아빠)

떡볶이를 일주에 한번만 먹으라는 아빠..

이젠 할머니를 일주일에 한번만 만날 수 있다.

혼자 수련을 할 수 있게

정산선인 할머니는 <강공방식> 책을 건네 준다.

향이라면 혼자서도 잘 할 거라 믿고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무공의 고수는 힘을 써야 할 때와 감춰야 할 때를 아는 법이다

<강공방식>첫장의 글귀이다.

무공을 익히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 향이는 타고난 재능에 피나는 노력까지 더 해져

대단한 무공 실력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날 향이 아빠가 다이아몬드를 훔진 범인이라는 죄목으로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가게 되고  향이는 친구 영주와 함께

아빠의 누명을 벗기이 위해 사건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한다.

아빠가 범이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고 경찰서에 신고하지만

어린이의 말이라 믿어 주지 않는다.

얼마 후 블루 스카이라는 회사의 김실장이 찾아와 블루 스카이 양곽 회장이

향이와 영주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양이와 영주는 양곽 회장을 만나러 간다.

양곽 회장은 평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아빠가 누명을 쓰게 된 되에는 양곽 회장이 개입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 향이와 영주

양곽회장을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하백통 할아버지도 만나고

무협 도서관을 찾는 향이와 영주

아빠의 누명을 벗기고 여러 가지 범죄의 범인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밝혀 낸다면 어뻔 방법으로 발혀 낼지 기대가 된다.

곧 4학년이 되는 작은 딸아이는 세번째 읽고 있어요.

진짜 진짜 재미 있어서 자꾸 자꾸 손이 간다고 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진짜 재미있어요. 엄지척)

방학동안 재 읽는 재미는 꿀맛이다를 느끼고 있어요.

학원을 가는 시간 빼고는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책읽을 시간이 많다보니...읽고 또 읽고 책 보는 시간이 즐겁대요..

"엄마 있잖아요.

김실장 아저씨 좀 봐요.

진짜 웃겨요. 생각하는 로뎅인가봐요. 향이가 로뎅 뺨쳐래요 ㅎㅎㅎ"

이승민 작가님의 첫번째 무협장르동화 <어째는 이게바로 전설의권법> 책도 집에 있어서.

함께 읽었답니다.

정산선인할머니(만나분식 주인할머니)와 하백통할아버지 찾아 보는 재미와

첫번째 책과 <알고 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속의 그림과 다른점도 찾아 보았답니다.

이승만 작가님은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재미와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불의에 맞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쓰신거라고 해요.

여러 친구들도 향이와 영주처럼 두 얼굴을 가진 악당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용기를 배우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아요.

함께 느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