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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
아잔 브라흐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12월
평점 :
유럽인이 스님이라니..상상하면 약간 어색하지 않은가?
아..물론있다.
하지만..아주 유명한 스님은 다 동양인일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금발에 파란눈을 가진 외국인이 동양의 종교에 심취해있다니..
하지만 그는 동양의 종교에 심취했고
많은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다
아잔 브라흐마..
그는 자신의 설법을 동영상을 통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올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또 쉬운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런 종교인이 쓴 책을 보면 타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무교인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심할정도로 종교적인 색체를 띄고있으면 거부감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종교적인 색체가 거의 없다
종교인이 쓴 책이지만..그냥 누구나 읽어도 좋을 인생의 소소한 일에서부터
큰 교훈을 얻을수 있는 이야기들로 되어있다.
거부감이 없이 쉽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이지만..인생의 큰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있고
짧고 쉽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누구나 읽기 좋다
또한 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나도 읽으면서 참 좋았다
단순히 좋은 이야기라기보다 마음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삶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아무래도 단순히 좋은 이야기들로 나를 채운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삶에서 쓸데없이 많은것들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많은것들을 내려놓고 조금더 본질적인 것에 중요한것에 집중할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점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요즘은 부자가 되는 법이나 성공하는 법 등..그런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들이 많다
그만큼 남보다 잘나가고 싶고 많이 갖고싶고..그런욕심을 채워주는 책들이 많은것이다
이 책은 다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사실 돈이 많거나 성공했다고해서 행복한것은 아니다
행복할수는 있으나..돈과 행복은 직접적인 관련은 적다.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명상을 하고 행복해지는 법..
나 자신으로 오롯이 존재하는 법..
하루하루를 마음으로 가득 채우는 삶..
그런것들을 배울수 있다
쉽게 읽히지만..정말 얻을것이 많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