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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프로젝트 ㅣ 프로젝트 3부작
다비드 카라 지음, 허지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시로 프로젝트 . 이 책은 픽션이지만 꼭 진짜 있었던 일을 읽는듯한 느낌입니다.
일본의 731 부대에 의해 자행된 생체실험이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듯합니다.
읽으면서 그 잔인함에 놀라게 됩니다. 작가인 다비드 카라는 이 이야기를 진짜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설로써의 요소도 잊지않고 정말 흡입력있는 책을 쓴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다비드 카라의 프로젝트 3부 중에 2권입니다. 1권은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 독일의 만행을 소재로 다룬 책입니다.
눈으로 보는것도 아니고 글로 읽는데도 생체실험은 정말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무시무시하고 정말 소름끼칩니다.
읽는것만을로도 상상하는것만으로도 너무 생생하고 무섭습니다
이런일을 실제로 겪은사람이 과거에 존재합니다
잘 모르지만 지금도 지구 어디에선거 있을수도 있습니다.
인간으로써 인간에게 이런 잔인한 짓을 할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자 출신의 등장인물은 호기심도 있고 사건에 접근하는 눈도 놀라워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어가는 등장인물입니다.
인간병기로 키워진 주인공들은 냉정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의 모습을 보여줘서 동정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책은 마지막쯔음엔 3권을 알리면서 여운을 주면서 끝나기 때문에 3권도 무척 기대됩니다
적지않은 꽤 많은 페이지를 가진 책임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사건이 어디에선가 일어났을것 같은 생각에..
이런 잔인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 한켠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책으로써 재미있기도 하지만
읽는 내내 단지 재미에서 느끼는 감정이 끝이 아니라
사회나 전쟁등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할 거리는 남겨주는 책입니다.
전세계를 아우르면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1권에 나왔던 등장인물이 2권에서도 나오는것 같다.
1권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또한 이야기가 독립적이라 1권을 읽지않아도 2권을 읽는데 무리는 없지만
2권이 무척 재미있었기에 1권도 읽어볼 생각이다.
3권이 출판되면 3권도 읽고싶고 무척 기다려진다.
이 책을 읽을까말까 고민하는 독자라면..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고 생생하고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