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걸 온 더 트레인...폴라 호킨스의 작품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입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뒤에는 좋아하는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 등의 배우가 남긴 추천사도 있을만큼
참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매일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여자..이 여자는 몇년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로 술에 빠져사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그녀가 기차를 타고 다니는 길에 창밖으로 보게되는 한 집은 자신이 예전남자친구가 결혼해서 여자와 행복하게 살고있고
그집에서 몇집 건너집에는 완벽해보이는 부부가 살고있습니다.
일년 넘게 창밖으로 그 부부를 보게되면서 혼자 이야기를 쓰고 그들에게 이름도 붙여주고 그들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그러다 그 부부에게 무엇인가 일이 생겼음을 기차를 타고가면서 본 여자의 표정에서 불안한 느낌을 받게되고
실제로 그들에게 일이 생겼고 그 일에 주인공이 빠져들게 됩니다.
단지 창밖으로 지켜보고 이름조차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 생긴일에 빠져들게 된 주인공과
그리고 빠른전개로 충격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단지 창밖으로 보던 부부만 끼여든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전 남자친구...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그 미련이 남은 남자와
그의 부인까지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참 재미도 있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손에 들면 놓기가 어려울정도로 몰입감이 있고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충격적이기도 하고..스릴러 범죄 소설을 많이 읽어봤지만
참 색다른 느낌이고 지금까지 읽어보지 못했던 독특한 주제에도 작가에게 감탄하게 되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