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 앙꼬 단편집
앙꼬 지음 / 새만화책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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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0

<열아홉, 앙꼬>

‘나쁜 친구’ 기억에 남아 빌렸다. 저질스러운 ㄴ 등 찰진 욕 한 무더기에 뒷통수 후려갈긴 서늘함이 있다. 열아홉하면 청춘드라마의 샤랄랄라 낭만황홀인데 앙칼지고 걸지다.

성남출신으로 하대원동 학교를 다닌 거 같다. 책에도 언급되니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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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 직원을 모험가로 만드는 두뇌 속 탐색 시스템의 비밀
대니얼 M. 케이블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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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대니얼 M 케이블>

저자는 조직 행동학의 권위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 25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라는데 책은 크게 기대말자.

눈에 띤 것은 셀 석유에서 시도한 게임체인저 프로그램, 전직장에서도 비스무리한 것을 시도했지만 CTO가 바뀌니 멈춰버렸다. 말랑말랑한 것을 유지하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만 구글의 20퍼센트 시간 정책 포기에서도 보았듯이 대기업에서는 끌고 가기 쉽지 않다.

“직원들은 자기 커리어를 사다리보다 정글짐과 비슷한 일련의 직무 여행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직원들은 단시간 내에 삶을 더 충만하게 살면서 이동성 있는 자신을 발전시키게 된다. “

직원들의 자기표현 무대를 깔아주고 열정과 내적 동기 부여를 하라는 게 핵심인데 현실에선 어디 쉽나. 무력감에만 빠지지 않게끔만 몰입할 수 있게끔만 울타리만 쳐줘도 더는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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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리커버)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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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독서모임 1월 책이었다. 제법 두툼하지만 지레 질릴 필요 없다. 쉽게 읽을 수 있으니 당장 시작하라.

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중 딱 꽂힌 문구는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바꾸거나 받아들이거나 떠나거나

직장이든 상사든 그 어떤 선택이든 마찬가지다. 저자는 일단 받아들이란다. 단 나를 중심에 놓고, 조금씩 눈만 돌리는 게 가장 행복한 방법인 거다. 내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 나에게 오게 하는 것

받아들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아님 마는 거고 뭐든 행동하는 내가 중심이다.

다 끄덕일 수는 없지만 여러 문구들이 사로잡는다. 이 책은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명성을 갖고 있다. 1위의 이유는 아마도 대다수 공감하는 포인트가 많아서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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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 혁신적 아이디어 설계와 테스트, 팀 디자인, 마인드셋까지 44가지 아이디어 실험법
데이비드 블랜드.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음, 유정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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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데이비드 블랜드 외>

1인기업이나 스타트업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메뉴얼로 추천을 하나 기존 전통적인 회사에서 적용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그들에겐 초격차, 비즈니스 독심술, 규칙없음, 언카피어블 등을 읽는 게 리프레시되고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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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에 대하여 - 홍세화 사회비평에세이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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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에 대하여, 홍세화>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토크빌 말을 이렇게 바꿔보자. 조직원의 수준 만큼의 조직의 장을 가진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바다.

내가 사장이라면 내가 임원이라면 이따위로 안해. 근데 잘보자. 그 불평불만 가득한 사람들을 냉정히 보면 그 수준이 도진개진이다.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학벌에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은 기업 등 어디 출신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본인들은 정작 자기계발은 뒷전이고 운좋게 셀프피알로 지금껏 근근히 연명하진 않았는지

“나는 개인적으로 학습을 게을리하여 실력이 부족하면서도 지적 우월감과 윤리적 우월감으로 무장한 '민주 건달'이 되지 않을 것을 자경문의 하나로 삼고 있다.”

가장 쉽고 비겁한 것은 내로남불
남 어쩌고 저쩌고 세상이 혐오스럽다
개탄하고 분노하는 건 참 여유 많고 아둔한 사람들이나 하는 부끄러운 짓
나나 너나 똑바로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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