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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리커버 에디션)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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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정보를 흥미롭게 조리해 평범한 독자에게 전달하는 지식 소매상유시민을 만든 14권의 고전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 고전들 속에서 그 때 그가 생각했던 그리고 지금 그의 생각들을 통해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나와 같은 모든 청춘에게 권하는 지혜들이 펼쳐져 있다.

 

고전고전이라

사실 나에게는 너무 벅찬 장르이다. 고전과 친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14권의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1권 밖에 되지 않는다. 다들 유명한 고전이기에 이름은 들어 보았다. 하지만 보지 않았다. 뭔가 늘 어려운 부분이 고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데도 좀 오래 걸렸다.

 

책은 술술 읽어 나갈 수는 있다. 최근 즐겁게 챙겨본 알쓸신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내가 힘들어 했던 이유는 그 고전 내용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본문에 수록되어있는 고전의 부분들을 내가 알고 싶어서 몇 번을 되돌아가서 읽느냐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이 분야를 많이 편식했으며 무지했다는 것을 알았다. 더불어 내가 밀어두었던 저 곳에도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구나 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는 총 14권의 고전이 나온다.

 

『죄와 벌』, 『전환시대의 논리』, 『공산당 선언』, 『인구론』, 『대위의 딸』, 『맹자』, 『광장』, 『사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종의 기원』, 『유한계급론』, 『진보와 빈곤』, 『카타리나 블룸의 읽어버린 명예』, 『역사란 무엇인가』

 

그가 알려 주고 싶은 고전은 이 말고도 더 있다고 한다. 이번에 소개된 책들은 추려서 나온 14권의 책들이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다들 그런가? 나도 생각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서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유시민씨가 생각 하는 많은 생각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고전을 좀 더 쉽게 바라 볼 수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사실 그의 상황과 그의 생각을 함께 곁들어 주니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 배울 점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았다. 아직 온전히 내 것으로 이해하지 못해서 뭐라 느낌을 말해야 될지는 정리 되지 않지만, 책 속에는 정말 많은 답들과 길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청춘을 뒤흔들 만큼.

 

나는 먼저 이 책에 나오는 14권의 고전을 한 권 씩 느리지만 천천히 읽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그 책들의 대한 내 생각들도 정리해 볼것이다.

 

그 다음 이 책을 다시 읽어 보려고 한다. 유시민작가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전혀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함께 비교하며 다시 알아 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도 나만의 청춘의 독서를 찾아 볼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이 그 목록에 들어갈 수 도 있다. 어떤 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뜨겁게 뒤흔드는 또는 잔잔하게 울렁이게 만드는 그런 책들을 만나고 싶다.

 

<청춘의 독서>를 통해 고전 속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살아가는 오늘, 그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우고 더 멋진 내일을 그려보는 가슴 벅찬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여러분도 그 벅찬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책속한줄>
p.8
이 책을 주면서 사랑하는 딸에게 말하고 싶다. 세상은 죽을 때까지도 전체를 다 볼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으며, 삶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축복이라는 것을. 인간은 이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러 온 존재이며, 인생에는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느 길에서라도 스스로 인간다움을 자 가꾸기만 하면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_
세상에는 정말 많은 길과 답이 있다. 틀린 것은 없다. 단지 조금 서로 다를 뿐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을 만날 수 있는 길은 이 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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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마치 조각배를 타고 거센 너울 일렁대는 바다에 나간 것처럼 온몸이 울렁거렸다.
_
그와 같이 나에게도 이처럼 온몸이 울렁이는 책을 만난 적이 있었던가? 좋았다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 유용했다 말하는 책들은 있으나 울렁거리는 책은 아직 만나보지 못한 것 같다.
_
p.97
푸시킨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썼든, 누군가의 시가 다른 시대 다른 민족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동적이다.
_
글은 오래 지속된다. 지울 수도 있지만 오래 보존할 수도 있다. 그 자체가 놀라운 것 같다. 다른 시대 다른 민족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는 능력. 정말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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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9
이번에 다신 본 『광장』은 1989년 재판을 내면서 작가가 약간 수정을 했지만 31년 전 읽었던 초판본과 사실상 똑같은 책이었다. 그런데도 이토록 다르게 읽히다니, 그렇다면 그때 본 건 도대체 무엇이었나.
_
매일에 내가 다른데 10년 후 20년 후 나는 얼마나 다를까 그때 나는 또 다른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때 읽는 책은 또 다른 느낌이겠지? 그래서 지금 감정을 잘 기억 할 수 있도록 꼭 기록해 두어야 겠다. 미래에 내가 과거의 나와 대화 할 수 있도록
_
p.185
슬픔도 힘이 될까
p.188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p.202
언어가 있다는 것, 문자를 쓴다는 것,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가 있다는 것, 솔제니친과 같은 작가가 있다는 것, 그것은 기적과도 같은 축복이다.
_
그냥 언어라는 자체 만으로 힘이 되었던 부분이다.
_
p.278
우리는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정보를 숨 쉬고, 왜곡과 거짓을 마시며 삵아가야 한다. 그러니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내가 가진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p.299
발행부수 일등부터 삼등까지가 모두 <빌트>와 같은 신문인 나라. 그리고 그 밖에 또 여러 개의 작은 <빌트>가 있는 나라. <빌트>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면 신문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나라, 그게 대한민국이다.
p.301
그 모든 것들이 ‘어느 정도’ 진실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는 우리들은 남의 머리가 생각한 것을 내 머리로 생각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_
"내가 가진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아마 여기에서 시작 된 것 같다. 내가 가장 깊이 몰입했던 장이 되었던 이유가.
_
매번 남기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다. 정리 되지 않고 그저 내 의식의 흐름이지만 그러면서 독서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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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 글로벌 엘리트들에게 혼나면서 배운 성공 일습관
김무귀 지음, 장은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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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거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 였다. 이 책을 짧게 소개하면 일머리 부족을 메울 똑똑한 직장인들의 성공 일습관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몇 생각난다.



솔직히 누구 한 명 콕 찍어서 말하기 보다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나, 회사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 등등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우선 내용은 쉽고 재미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나를 콕콕 찌르는 구절은 어찌 그리도 많은 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다.



나는 아직 직장생활을 시작하지 않았다. 지금 대학교 4학년이며 이 책을 읽는 당시 나는 실습생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아직 모르니까 예방주사 제대로 맞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책의 내용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이야기 일 수 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우리가 살면서 활용해야 하는 삶의 방식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래서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꼭 보면 좋겠다. 나도 실습하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냥 나오는 모든 내용들이 지금 내 상황 가운데에서도 적용하기 딱 좋은 것들이었다. 특히 나는 2번째장 자기관리 부분이 가장 많이 얻었고 다른 장들에서도 자아실현, 마음가짐 다 소홀 할 수 없는 부분이었으며 리더쉽도 미래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나는 학교에 가장 고참 선배로 이곳에서 만큼은 내가 리더이기에 이렇게 행동해야 겠다 생각들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 책을 봐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의 삶이 조금은 유연하며 융통성 있어지리라 생각한다.



직장이 바라는 사람은 공부를 잘하고 경력이 뛰어나며 학벌이 좋은 사람일까? 물론 뽑을 당시에는 그 사람을 볼 수 있는 잣대가 그것 뿐이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사회에서 정말 사랑받는 자는 일머리가 뛰어난 사람 아닐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아직 사회에 몸을 발가락만 담궈 본 완전 생 초년생이다. 그래서 조금은 이상적인 생각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지금 좀 이상적이 어도 괜찮지 않을까?



책을 읽고 나는 그냥 내 삶에 조금 자신이 생겼다.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그 어느 책보다 나를 계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자극을 주는 것 같다. 자극적인 말은 나오지 않는다. 잔잔한 가운데 정말 큰 파도를 일으키는 느낌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나같이 사회 초초초초년생들, 사회에 뛰어들 모두 다에게



회사 업무에 지쳐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심되는 분들



매일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있는 사람들



이 땅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자들



일을 구하고 있는 모든 이들까지 다…



사실 그냥 모두에게 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열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직장생활의 성공 비법이 가득하다. 지금 자세히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럼 재미없으니까 그냥 당신이 읽어보아라.



직장생활 뿐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의 자신감 또한 얻어 갈 수 있는 책이니 읽으면 뭐 하나라도 얻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나는 읽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많이 생각했고 나의 기본 습관들, 나를 가꿀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을 때 일을 잘하기 위한 일순위는 나의 멘탈과 육체를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책속한줄>
p.7
‘자신의 가치관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때 비로소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된다’
_
시작 페이지부터 이미 내 마음을 사로 잡아 버렸다.
가장 생각이 많은 요즘 내가 가장 고민하던 것 아닐까?
_
p.102
중요한 것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니까.”, “다른 투자자가 샀으니까 혹은 팔았으니까.” 하면서 주위에 휩쓸리는 사고방식이 아니라,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_
내가 가장 하지 못하는 주체적인 결단력.
내 삶을 살거면서 남이 결정해주기를 바란다. 책임지기 부담스러워 그랬던 것 일까? 나도 생각하고 판단하는 어른이 되어서도 왜 내 뿌리를 확실히 박지 못하는 건지 참으로 의심 될 때에 나를 아주 제대로 꾸짖어준 부분이다.
_
p.113
이렇게 ‘스트레스 충당금’을 쌓아두면 일이나 사생활에서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을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_
이 책을 통해 배운 "스트레스 충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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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
나만의 버전 2.0을 향하여
_
버전 2.0 참 마음에 들었다.
남들과 같은 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되는 것! 그런 삶을 살아가야지 생각했던 부분이다.
_
p.173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머리가 아니라 ‘실패해도 지지 않고 그것을 거름 삼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함’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실패에서 교훈을 배워 바꿀 수 있는 유연함’도 중요하다.
_
난 실패를 두려워한다. 또한 피드백 받기에 겁을 먹는다. 한마디로 싫은 소리는 듣기 싫은 것이다. 그런데 나를 단련 시키고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은 이러한 실패를 거름 삼는 거라고 한다. 실패에서 머무는 자가 아닌 실패를 거름 삼아 일어나길!
_
p.275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이나 타인이 억누르는 껍질을 깨부수고 몇 살이 되어서도 청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p.279
진짜 자아실현이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그것은 자신의 행복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것이다.
_
언제나 나를 개발 할 줄 알며 청춘인 사람.
내가 행복 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그게 내가 되길!
사회에 이제 막 발가락을 걸친 나여서 그런지 너무나도 배울 것 많은 책이었다. 그런데 나 말고 당신에게도 필요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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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9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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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 박영규

이번에 읽게 된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2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역사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실록시리즈의 완결판입니다.

사실 저는 이 시리즈를 아직 한 권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정실록>을 읽으면서 역사적 내용이 너무나도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른 시리즈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870년 개항기부터 1940년대 민족 분단까지, 우리 역사의 아픈 손가락인 일제강점 시대를 지배와 저항이라는 이분적인 논리에 한정하지 않고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면서 알차게 역사를 배우고 싶고, 일제강점 시대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섭렵하고 싶은 저 같은 역사 초심자에게 아주 딱 알맞은 책입니다.

70년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300페이지가 넘는 두께를 자랑하는 책이지만 짧은 챕터로 나누어져 있기에 짧은 호흡으로 몰입도 높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역사를 교육과정에서 배운 수업 이 외에 내용을 더 알아보고자 하거나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부끄러울 만큼 무지 했고 짧은 지식 뿐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읽은 것은 저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

이 시대를 생각하면 여러분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은 무엇 인가요?

저는 무언가 꽉 막힌 느낌이었습니다. 때론 온몸에 소름이 돌기도 하고 때론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때론 눈물 흘렸고 때론 분노했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다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화 <밀정>, <동주> 그리고 최근 개봉작 <군함도> <박열>에 이르기까지 더불어 뮤지컬 <영웅>에 까지 최근 흥행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 일제강점 시대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그에 대한 주목도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모든 작품들을 집중해서 보았던 저 였기에 더욱 이 시대가 궁금했습니다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우리가 알아야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주요 사건들을 10년 단위로 정리하여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줍니다. 당시 이 땅에서 있었던 사건들과 주요 인물들 그리고 총독과 세계 주요 사건까지 짚어주고 있어서 머리 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가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1장     국권 수탈 실록(1875~1910)

제2장     1910년대 실록(1911~1920)

제3장     1920년대 실록(1921~1930)

제4장     1930년대 실록(1931~1940)

제5장     1940년대 실록(1941~1945)

저도 읽으면서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새롭게 알게 된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예로 수천 명의 한국인 독립 군단이 러시아군에 의해 와해된 자유시참변을 비롯해, 일제의 허위 보도로 만주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을 공격한 완바오산 사건, 제주 해녀들의 경찰 주재소 습격 사건 등 기존에 역사서에 만나보기 어려운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책속한줄>

p.163학생들은 모자를 하늘로 날리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쳐대기 시작했고, 만세 물결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_

"대한 독립 만세" 언제 들어도 가슴 뜨거워지는 말 아닌가..

_

p.252한일합병 후 이상재는 총독부가 개최한 미술 전람회에서 을사오적인 이완용, 박제순 등과 마주 앉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감들은 동경으로 이사 가셔야겠습니다."

이 말에 이완용과 박제순은 무슨 뜻인지 영문을 몰라 했다.

그러자 이상재가 이렇게 덧붙였다.

"대감들은 나라 망하게 하는 데 선수 아니십니까?

그러니 대감들이 일본으로 이사 가면 일본이 망할 것 아닙니까?"

-

읽으면서 되돌아가 다시 읽은 부분, 맞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P.289

하지만 해녀들은 물러서지 않고 외쳤다.

"우리들의 요구에 칼로써 대하면 우리는 죽음으로써 대하겠다!"

_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국 곳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말 하나하나 잊지 못할 말들이 너무 많다.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알아야 될 책이다.

다시한번 정리하며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올해 광복 72주년을 맞이 하였다. 그 만큼 더 수치와 고난의 역사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일제 강점 시대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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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 불공평한 세상에서 발견한 10가지 성공 법칙
리웨이원 지음 / 갤리온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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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 리웨이원
[
갤리온]

<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100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11
5 명의 기업가들을 컨설팅한 중국 최고 컨설턴트 리웨이원이
밝혀낸 냉철하고 현실적인 성공법칙 10가지를 담고 있다.


 리웨이원?
굉장히 익숙한 이름이었다.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작가 설명을 먼저 읽어보았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저자이다.

이번 학기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책의 저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반가우면서도 기대도 되는 책이었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발견한 10가지 성공법칙...
성공...그것이 알고 싶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 삶을 살고 싶다.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먼저 묻고 싶다.
성공한 삶은 뭐죠? 어떤 삶을 살아야 성공했다고 말할 있는 건가요?
제가 생각 성공은요...
제가 행복한 삶이에요.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삶이에요. 먹고 살기에 부족함 없는 삶이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책에 나온 10가지 법칙에서 제가 생각한 성공을 찾았을까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쳅터를 시작

1. 현실인식 "피라미드 불변의 법칙"
세상의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2.
인맥 "28 법칙"
인생의 은인이 20% 집중하라

3.
소통 "임파워먼트 법칙"
'
혼자'영웅이 되려 하지 말고 '함께' 해내라

4.
"눈덩이 효과"
해야 일을 선별하지 않으면 불어난 일에 잡아먹힌다.

5.
계획 "데드라인 효과"
1
시간을 60분으로 쪼개어 일상을 통제하라

6.
습관 "깨진 유리창 법칙"
잘못된 습관을 즉각 바로잡아야 위기를 막는다.

7.
역경 "퀀텀 점프의 법칙"
눈앞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면 남보다 2 앞서 간다.

8.
기회 "준비된 행운"
무십코 지나치는 순간에 기회가 숨어 있다.

9.
전략 "일보후퇴"
때로는 물러나는 유리하다

10.
핵심 경쟁력 "킬링 포인트"
남이 빼앗을 없는 무기를 갖추라


책의 구성은 이와 같이 10가지 법칙 나온다.
아직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시작 하지는 않았지만
차차 사회초년생으로 발을 딛고 있는 1인으로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는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뜬구름 잡는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현실적인 부분에서 냉철하면서도 노하우 있는 성공 법칙을 많이 소개 시켜 주고 있다.

그리고 안에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삶도 찾을 있었다.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매일 일에 쫓기고 있다면
역경 앞에 좌절한다면
나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내가 생각한 성공의 삶조차 이룰 없을 것이다.

특히 나는 관계와 계획 부분에서 많은 공감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p.64
"
입으로는 겸손을 말하고 표정과 행동은 자신감을 보이라"

p.71
"
완벽한 개인은 존재할 없다. 오직 완벽한 조직만이 존재할 뿐이다."

P.74
"...
제가 강조하는 1 1항은 개인 영웅주의에서 탈피하라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여러분 자신의 조직의 평범한 일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라도 자신이 무소불위의 능력을 지녔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개인 영웅주의 조금 찔리는 부분이었다.
모습 같았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 굉장히 어리석은 모습같았다.
혼자 잘하면 되지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생각해본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 대입해 본다.
매번 조직이 세워지지 못해서 무너졌다.
그랬던 것이다. 문제는 여기 있었다..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함께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치지 못하면
더불어 교만함에 갖혀 자기계발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성공은 이미 저만치 도망가고 있을 것이다.

p. 150
"
하루 24시간을 충분히 활동하고 1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가장 경계해야 것은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일처리 습관이다."

24
시간을 나는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가?
1
분이 무슨 소리인가.. 나는 시간을 매우 낭비하는 사람 하나이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일처리 나쁜 습관을 탈피해야 같다.
시간을 온전히 활용하는 방법 계획세우는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책의 모든 내용들이
관계에서 업무 방식에서 계획하는 부분에서 정말 사소한 일상 습관에서 부터 역경까지..
현실 인식을 명확하게 시켜주는 같다.
그리고 말해준다. 너만의 무기를 만들라고.
그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법칙이라고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지 위해
시간을 갖기 위해
성공이 물질이 아닌 안에 기쁨이 되는 .

내가 알아야 이야기들이 여기 들어있다.

사소한 일도 소중히 여겨 일할 있는 사회 초년생이 되는
책을 입고 발돋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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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드로잉 노트 : 트리 - 드로잉 & 컬러링북 힐링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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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힐링드로잉 노트 트리

김충원

진선아트북


 



힐링 드로잉 노트는 이 트리편 말고도

만다라플라워가 있어요!


모두 제 위시리스트들인데 오늘 그 중

트리를 함께 볼려구 해요~


뭐가 힐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자연.녹색.나무...

저한테는 이런 것들이 많이 생각나요

뭔가 심신의 안정을 줄 것 같은 것들!


 



진지한 시간의 흔적...


힐링을 하기위한 진지함으로 페이지 한장 한장을 보았습니다!





 



준비물!!!

o.5mm 수성 펜, 색연필..


그래서 바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초록색이란 계열을 가진 아이들은 다 가지고 나왔어요!!!

색연필부터 볼펜은 물론 형광펜까지!!


진지하게 임하고자 하는 준비자세~ㅎㅎ




 




어떤 색감을 내는지 하나씩 테스트도 다 해보았어요.

푸르르다..


 



이제 본격 시작!

첫 번째 두줄 빼고는 모두 제가 그리고 채색한 거예요


결코 어렵지 않아요.

정성드려서 한잎한잎 그리다 보니 오래 걸린 긴 하지만,

이렇게 한 줄기씩 완성 될 때 마다

머리 속 생각이 하나씩 비워지는 것 같아요


아직 채색은 다 못했지만 또 차근차근 하나씩 색칠해 나가야죠~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한데

사실 가까이에서 보나 삐쭉삐쭉..ㅋㅋㅋㅋ




 




이렇게 잎을 하나씩 그려서 나무를 채워 나가는 페이지도 있어요



 




다음은 가지부터 잎까지 줄을 그어 표현해 주는 페이지 인데요

뭔가 줄만 그러져있었는데 그림이 퀄리티 있어보니는 비주얼이 완성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 페이지도 아주 살짝 해보았습니다.

저기 왼쪽은 올래 되어있는 부분이구요.

우선 잎에 중심부분들을 다 제가 그어주고

그다음 오른쪽 부분은 제가 그려주고 있는 부분들이에요!


자연스럽죠??ㅋㅋㅋ

아닌가...



 



가지도,...

결코 어렵지 않아요

단지 많고 오래 걸릴 뿐이지!


그래서 못 그려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어요

그냥 정말 모든 것은 내려놓고


오랜시간 편한을 찾을 수 있어요!


 



패턴그려주기!

여기에도 역시 제가 아주 살짝 직접한 부분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동굴동굴ㅋㅋㅋㅋ


이런것 좋아~


 




옆에 제가 직접 그리는 부분이 마련 되어있답니다



 




이번에는 채색

나뭇잎 하나하나를 채색해 주었어요~


초록색 너무 좋다.

예쁘다.









 




이렇게 이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쉽고 단순하게 하나의 선으로

또는 동그라미로

또는 채색을 통해서

한 그루 한 그루에 나무들을 그리므로서

저에게 생각을 비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결코 어렵지 않아요.

오랜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하지만 그 만큼 마음은 편안해져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나무들을

이 책에서는 하염없이 볼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들도 보여요.


정말 뭔가 힐링을 얻고자 한다면


드로잉 노트 한권 차근차근 그러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도 이제 남은 부분들 하나씩 다시 채워나갈려구요.

트리 끝내고 플러워와 만다나도 해보고 싶네요



#서평#힐링드로잉노트#트리#진선아트북

#다이어리꾸미기#초록#드로잉북#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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