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 텍쥐페리 지음, 최복현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02년 4월

어린 왕자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외국 소설일 것이다. 그것을 교과서에서 보았던.. 직접 책을 보았던..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본 소설이 이 어린 왕자다. 그 만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자층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 왕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이들은 어린아이대로 어른들은 나름의 감동을 이 책에서 얻는다. 나도 이 책을 어린이였을 적, 청소년 시절, 지금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정말 읽을 때 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개인적으론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 구절이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우리 주변에 가족들의 사랑, 날 살아있게 해주는 공기.. 등등 너무나 소중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 외에도 어린 왕자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정말 주옥같은 언어로 되어 있는 책이다. 잃어버렸던.. 순수한 마음과 깨끗함을 이 책에서 찾길...  

수학 제대로 공부하기

기본 수학의 정석 수학 1 - 7차
홍성대 지음 / 성지출판 / 2009년 1월

정석은 참 장수하는 수학 문제집이다.

수차례 입시제도가 바뀌고 교육 제도가 바뀌었고

학생들의 기호나 선호하는 문화도 바뀌었지만

수학 참고서는 여전히 정석이 부동에 1위인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세대가 바뀌고 제도가 바뀌어도

어떤 근본이 되는것은 바뀌지 않는다.

정석은 수학의 근본을 잘 설명한 책이다.

비록 정석에 있는 연습문제들이 시대가 시났고 구식의

문제들이 되었지만

수학 공식 하나 하나 증명해 나가는 그 근본은 앞으로 100년이 더 지나간다 하더라도 바뀌지 않은 것이다.

수학을 정말 정석대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정석으로 공부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동양 철학의 기초

역학원리강화
한규성 지음 / 예문지 / 1997년 10월

 역학 원리강화는 동양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꼭 먼저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동양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되는 사상적 기초가 되는 내용과 그리고 그 용어들의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어야지만 그 내용을 왜곡하거나

자기 식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정확한 本意를 알수 있게 된다.

역학 원리 강화는 동양 철학의 기본적 사상과 그 기본이 되는 용어들, 예를 들어 음양, 오행, 사상, 팔괘, 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책의 서술과정이 대화로 되어있어 무명의 노인과 학생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지루하지 않게 책을 1독할수 있다.

동양철학을 공부하고픈 사람에게 먼저 이 책을 1독을 권하고 싶다.

실천가능한 자기 개발!

아침형 인간 성공기 - <아침형 인간> 저자의 2003년 최신작
사이쇼 히로시 지음, 공병호 엮고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1월

요즘 떠도는 잠에 관한 책들을 보면 3시간만 잔다든지 4시간만 잔든지 이런 극단 적인 방법을 통해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려 성공하라고 하는 책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또한 자기 자신에게 실망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는다. 또한 잠 시간을 막 줄이라고 하지도 많는다. 다만 아침에 일찍 일어 날것!! 이것이 이책이 요구하는 실천 사항이다. 일찍 자면 충분히 자고도 아침 일찍 일어날수 있으며, 또한 아침 시간이 저녁 시간보다 훨씬 집중력도 높고 주위도 조용하기 때문에 일에 효율성도 높으니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실천 방법도 일주일에 한번 일찍 일어나는것 부터 요구하기때문에 그렇게 부담 되지도 않는다. 이 책에 나와있는대로 조금씩 자신을 바꿔가면 자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체계적이고 자세한 한의학 개론서

새로운 한의학 터닦기 1
지규용 지음 / 일중사 / 1999년 1월

제가 본 한의학 개론서들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자세한 책인것 같습니다. 음양만 예로 든다면 몇몇 개론서들에서 길어야 열장 내외로 간략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걸 읽는다고 해서 음양을 명쾌하게 이해하게 되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책의 경우 음양만 약 40페이지에 걸쳐서 서술하고 있구요 그리고 음양이란? 이런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서술한것이 아니라 음양론의 형성부터 음양의 관계 한의학에서 응용 등등을 각각의 챕터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좋은점은 어떤 이론을 전개할때 꼭 원전(소문,영추, 동의보감, 등등)에 그 부분이 나와있는것을 제시하고 설명을 하죠. 참 명쾌하고 체계적이여서 한의학 용어의 개념을 잡는데는 정말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단점은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어서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암튼 명쾌한 개론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