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의학 터닦기 1
지규용 지음 / 일중사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본 한의학 개론서들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자세한 책인것 같습니다. 음양만 예로 든다면 몇몇 개론서들에서 길어야 열장 내외로 간략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걸 읽는다고 해서 음양을 명쾌하게 이해하게 되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책의 경우 음양만 약 40페이지에 걸쳐서 서술하고 있구요 그리고 음양이란? 이런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서술한것이 아니라 음양론의 형성부터 음양의 관계 한의학에서 응용 등등을 각각의 챕터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좋은점은 어떤 이론을 전개할때 꼭 원전(소문,영추, 동의보감, 등등)에 그 부분이 나와있는것을 제시하고 설명을 하죠. 참 명쾌하고 체계적이여서 한의학 용어의 개념을 잡는데는 정말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단점은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어서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암튼 명쾌한 개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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